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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글로벌 축제 'ComeUp2019' 성황리 폐막

58개국 2만700여명, 4000여 기업 참가/ 글로벌 스타트업 초석 마련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열린 'K-Startup Week ComeUp 2019'(ComeUp 2019)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Meet the Future'(10년 후 미래)를 슬로건으로 정한 'ComeUp 2019'는 사전행사, 본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일 동안 58개국의 참관객 2만700여명, 기업 4000여개, 투자자 500여명이 참가했다. 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들도 'ComeUp 2019' 행사 현장을 방문해 스타트업의 각종 신기술에  대해 관심을 표했고 여타 대기업들도 차기 컴업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원과 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ComeUp 2019'에 대해 "글로벌 네크워크를 강화함은 물론, 유니콘  9개로 세계 6위로 발돋움한 한국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가치를 해외에 알림으로써 투자유치 및 파트너쉽 체결 등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처음으로 정부와 민관의 상생 협력을 통해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ComeUp 2019'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축제로 도약하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Come up 2019'에서는 오프닝 패널토크, 분야별 강연 및 패널토크, IR피칭 경연 등이 열렸다.  또 글로벌메이커 포럼 및 챌린지, 재도전의 날, 코리아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한-스웨덴 소셜벤처 비즈니스 세미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 등의 부대행사도 상황을 이루었다.

 

패널토크에는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 6인이 '대한민국 스타트업 : 현재 그리고 10년 뒤'를 주제로 한국의 스타트업 현황과 앞으로 민·관이 함께 할 창업 붐 조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핀테크 세션에서는 국내 핀테크 업체 중 첫 유니콘인 이승건 비바리 퍼블리카(토스) 대표가 '고객과의 접점을 보호하는 핀테크의 경쟁력'에 대하여 발표했다. 엔터테인먼트 세션에서는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전무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인 '핑크퐁과 베이비샤크'를 소재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얘기했다.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세션(총 8개)별 IR 피칭 경연에서는 우수 스타트업으로 최종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연계행사로 유망스타트업 발굴·창업 박람회인 'MWC 4yfn' 에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과 교류할 기회를 갖는다.

 

IR 피칭대회 우승기업은 △디보션 푸드(푸드테크) △넉아웃(에듀테크&라이프스타일) △스키아(바이오&헬스) △비아스윗(뷰티&패션) △에이씨바이오드(프론티어 테크) △팀아일랜드(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시스템(모빌리티) △코그니(핀테크)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국내 최초 로봇 바리스타를 개발한 업체인 주식회사 '에일리언로봇'이 큰 주목을 받았다. '에일리언 로봇'은 청년창업사관학교, TIPS 프로그램, 창업성장 R&D 등 중기부로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아 성공한 케이스로 현장에서 진행된 내외신 인터뷰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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