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활동이 부족한 생활 방식이 심혈관 질환 증가와 수명 단축에 기여한다는 것은 많은 연구에서 증명되고 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신체활동 부족은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32% 대 23%), 저소득 국가보다 고소득 국가(37% 대 16%) 사람들이 신체활동이 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체활동 부족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빈번한 사망 원인이며, 신체 활동 부족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320만 명에 달한다. 분석 결과 걷기의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60세 이상보다 60세 미만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노년층은 하루 6천~1만보 걸을 경우 사망 위험이 42% 감소했으며, 하루 7천~1만3천보 걷는 60세 미만의 사망 위험은 49% 줄었다. 또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1사분위(중앙값 3천982보)와 2사분위(중앙값 6천661보), 3사분위(중앙값 1만413보)가 기준 사분위(중앙값 2천337보)와 비교할 때 각각 16%, 49%, 77%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치예 바나흐 폴란드 로츠의대 교수 겸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시카론 심혈관 질환 예방센터 겸임 교수팀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강민구 빛고을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교수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연도별 노인의 건강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년 동안 만성질환 유병률이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유병장수(有病長壽)’ 시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기대수명은 83.6년이다. 전년 대비 0.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0.3년)보다 3.3년 길다. 문제는 만성질환 유병률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성질환 유병률은 10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만성질환 유병률은 증가했지만, 질환을 겪기 전과 다름없이 활동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노인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도별 평균 노쇠 지수는 2008년 0.23점에서 2020년 0.18점까지 감소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노쇠에 가깝다. 통상 노쇠 지수가 0.2점을 넘겨야 노쇠 직전 단계로 본다. 또 연도별 노쇠한 노인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 2008년 41.1%에서 2020년 23.1%까지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원 교수는 “만성질환을 앓는 비율은 늘었지만 젊었을 때와 다름없는 활동적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 6인이 지난 29일 청와대에 모였다.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한 가족들은 “역사적 화해 통해 새 미래상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청와대 본관(세종실, 인왕실)에서 열리고 있는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전시회는 지난해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던 윤석열 대통령들의 지시로 마련됐다. 이번 초대 관람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김영삼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김대중 대통령 아들)이 참석했다.
24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향군인부(VA) 보스턴 의료시스템 소속 연구팀은 이날 재향군인 7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40세 이후부터라도 활발한 신체활동·금연·올바른 식습관 등 8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24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일찍 시작하고 더 많이 실천할수록 큰 도움이 됐지만 50~60대 이후부터라도 상당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명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은 약한 신체활동·약물 사용·흡연이었다. 이 세 가지 요인은 연구 기간 중 사망 위험을 각각 35~40%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스트레스·폭음·잘못된 식습관·열악한 수면 위생도 사망 위험을 각각 20%씩 높였다. 긍정적 사회관계 부족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는 5%로 추정됐다. 한편, 연구팀이 제시한 건강 생활 습관 8가지는 ▲비흡연 ▲활발한 신체활동 ▲주기적인 폭음 안 하기 ▲좋은 수면 위생 ▲좋은 식습관 ▲스트레스 최소화 ▲긍정적 사회관계 ▲오피오이드(약물) 중독 벗어나기 등이다. 연구 결과 40세에 이 8가지를 모두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이런 습
보건복지부는 일상생활이 어렵고 고립된 중장년(만40~64세)과 아픈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만13~34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특화서비스 등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앞서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보장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발표한 내용을 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건강관리 등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기존에 사회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아동돌봄정책 등 노인·장애인·아동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돌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장년과 청년의 사각지대는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도 브리핑에서 “가족 내 돌봄기능 약화로 공적 돌봄서비스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일상돌봄 추진으로 사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마련해 돌봄 분야에 대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인 돌봄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나뉘어 제공된다. 기본서비스는 재가 돌봄, 가사서비스로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과 신체활동, 청소·식사준비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화서비스는 지역별·대상자별로 맞춤형
1980년대까지는 스모그나 담배에서 발병되는 유독한 물질로 여겨졌던 산화질소(NO)가 인간을 비롯한 유기체, 즉 생명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처음으로 밝혀진 때가 1991년인데 우리 몸속에서 신호 전달 분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이듬해인 1992년 미국 과학진보협회에서 올해의 분자로 선정되었으며 6년 후인 1998년에 이 산화질소의 신호 전달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로 '루이스 이그나로'를 비롯한 3명의 과학자가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그나로 박사의 노벨상 수상 이후, 산화질소에 관한 연구가 계속되면서 산화질소가 심장뿐 아니라 폐, 암,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화학 반응은 효소가 촉매로 작용하는 효소 화학 반응으로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화학 반응도 산화질소 합성 효소가 촉매로써 작용을 하는 것이다. 산화질소(NO : Nitric Oxide)는 혈관 내벽의 내피 세포에서 생성된다. 산화질소의 중요한 역할은 첫째,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킨다. 둘째, 심장·두뇌·근육을 비롯한 모든 기관의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 셋째,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문
관련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 3년후 65세이상 인구가 1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되어 그야말로 초고령사회가 될 예정인데 특히 유병자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년을 병원 침대에서 보내야 할 지도 모를 심각한 상황입니다. 100세 시대에는 60세가 된 사람도 수십년 더 생존할 가능성에 따라 노화방지에 대한 욕구도 분출하고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이란?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신체의 성장촉진을 돕는 호르몬인데,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는 성장에 관여하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마더호르몬(mother hormone)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성인들에게도매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질병예방과 노화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로 인해 성인들에게도 반드시 있어야 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노년층으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20대 이후부터 점차 감소하여 6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이 줄어들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운동 능력 역시 떨어집니다. 이에 따라 체지방이 늘어나고 특히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과 동맥경화 등의 질병에걸릴 위험
자녀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로도 사용 예정 배우 이영애가 순직한 군인의 아들 교육비로 1억원을 기부했다.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은 "이영애 씨가 최근 성금 1억원과 선물을 재단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2017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와 자녀를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태균 상사의 유가족은 "6년 전 일을 잊지 않고 아들의 대학 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 지원을 약속해주신 이영애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