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CSR 캠페인 영상이 누적 조회 수 3천300만건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 시각장애인 대상 '우리 집 AI' 지원 내용을 담은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1천310만회), 5월 농아인 야구선수 이야기를 담은 '보이나요? 당신의 열정을 향한 세상의 응원이'(1천150만회), 9월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AI 스피커 및 사물인터넷(IoT) 지원 캠페인 '괜찮아, 아빠가 할 수 있어'(930만회)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에는 위탁가정 영유아 자녀에게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내가 사는 이유' 영상을 공개하고, 위탁가정 100가구에 U+tv와 'U+인터넷(초고속 인터넷)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했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ICT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에 기본 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신성장 산업 관련 품목 수를 늘린다. 국내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냉동 명태, 고추장 등에는 계속해서 보다 높은 관세를 적용한다.기획재정부는 24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79개 품목의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과 14개 품목 조정관세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두 개정안은 그간 산업계 수요 조사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할당관세란 산업 경쟁력 강화, 국내 가격 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할당관세 적용 물품 수는 올해(69개)보다 10개 늘어난다. 관세 지원액은 6326억원으로 추정돼 올해(5401억원)보다 925억원(17.1%) 늘어날 전망이다. 이차전지·연료전지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육성 및 투자 확대를 위해 관련 설비·원재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이 분야에선 올해(26개)보다 10개 물품을 더 적용한다. 세부적으로 황산코발트, 리튬코발트산화물, 절단기, 건조기 등 이차전지 제조용 물품 28개와 전극막 접합체, 이온교환막, 분리판 등 연료전지 제조용 물품 4개, 연신기, 석영유리기
태권도 경기에서 사용되는 전자호구 장비가 시리아에 지원됐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는 12월20일 레바논 베이루트의 먼로호텔에서 시리아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시리아태권도협회(회장 샤리프 데르키)에 태권도 국제경기에서 착용하는 전자호구 장비를 전달했다. 이날 장비 전달식에는 아프리카중동총연 측에서 김점배 오만한인회장 겸 아중동한상총연회장,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인 김근욱 짐바브웨한인회장, 전상호 시리아한인회장, 아중동한인회총연 사무총장인 원현희 마다가스카르한인회장, 심현섭 전 쿠웨이트한인회장, 이말재 전 카타르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리아측에서는 나세르 알 사에드(Naser Al Saed) 국가올림픽위원회 이사와 샤리프 데르키(Sharif Derki) 시리아태권도협회장이 시리아 다마스커스에서 레바논 베이루트로 건너와 행사에 참석했다. 태권도 전자장비 전달식은 시리아가 2011년 발발한 내전으로 인해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돼 있어, 인접국인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이뤄졌다. 주레바논한국대사관에서는 임인묵 참사관이 행사에 참석했다. 전상호 시리아한인회장의 사회로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날 전달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립요양병원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계획을 미리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통보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치매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은 ‘의료법’ 상 요양병원으로서의 지위만 있고, 설치 및 운영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별 조례로 상이하게 규율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일관성 있는 치매 관련 의료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 ‘치매관리법’을 개정해 공립요양병원의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치매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공립요양병원 설치 법정 요건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치매 관련 공공의료 인프라인 공립요양병원 현황 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개정 시행령은 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및 치매안심병원 지정 업무를 전문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에 위탁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신설업무 수행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 근거도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 연구개발 신규 과제 4개를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 R&D’는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의 재가일상지원·보조를 위해 기존의 보조기기와 사물인터넷(IoT), 5G 등 ICT 서비스를 융합한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위해 4개 과제를 선정, 과제당 3년 이내, 연구개발비는 연간 1억5000만 원 이내 지원된다. 내년 2~3월 기간 동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3월 말까지 4개 과제를 선정, 연구개발을 실시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복지부는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키 위한 서비스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현 상황을 강조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 연구개발(R&D)이 필요하다는 것. 배병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겸 커뮤니티 케어 추진본부장은 “내년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이 실시되는데, 이를 통해 본인이 살던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할 계획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8년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나눔 감사행사에서 '건강이음 음료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의 독거노인 건강이음 음료 지원사업은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안전망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건강이음 음료 지원사업'은 75세 이상 고령의 혼자 사는 연금수급자에게 주 3회 이상 야쿠르트 등 음료를 지원하며 수급권 및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2018년 8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독거노인 연금수급자 444명에게 음료 배달 및 정서적 지원 등 수급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공단이 홀로 사는 어르신이 외롭지 않게 꾸준한 사랑을 실천한 결과를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 복지지출 부담은 당초 예상보다 10년 이상 빠른 202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복지지출에 쓸 돈은 현재 세대가 당장 더 부담하거나 정부가 빚을 내 마련해야 한다. 나랏빚은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몫이다. 복지지출을 적정 수준에서 통제하지 못하면 국민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세대 간 갈등도 격화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가계와 기업이 내는 세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국민부담률’은 지난해 기준 약 27%다. 이 가운데 기업이 낸 법인세와 연금·사회보험료 등을 제외하고, 가구당 평균 실제 부담한 금액은 지난해 세금 342만원, 공적연금·사회보험료 325만원 등 667만원이다. 30대(가구주 연령 기준) 가구는 평균 696만원, 40대 가구는 평균 925만원을 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러나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너무 빨라 복지 지출이 급증하고, 이를 충당하기 위해 2027년엔 국민부담률이 OECD 평균인 34% 수준까지 올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부담률이 오르는 비율만큼 가계 부담이 늘어난
소노바코리아(대표이사 양해춘)와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학부장 김진숙)가 지난 21일 소노바코리아본사에서 인재양성 및 사회복지 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는소노바코리아와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가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복지 및 교육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인재 개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실험실습 기자재 지원 등에 관한 ‘산학협력협정서’ 체결과 청각 언어 재활프로그램 개발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재학생들의 현장실습(단기, 장기 인턴십) 지원 ▲지역민의 청능 평가 및 청능 재활 프로그램 연계 ▲교육, 봉사, 연구활동 수행 시 양 기관의 인적자원 상호교류 ▲실험 실습용 기자재에 관한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에 합의했다.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자사와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가 이번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청각 연구 협력을 지원할 수 있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면서“상호협력을 통해 난청 및 청각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