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A기업은 지난해 창업한 스타트업 회사로 전력변환장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신생 스타트업이라 재무제표 평가만으로는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KB국민은행은 기술력 심사를 통해 A기업의 신(新)사업 추진을 도왔다. 게다가 A기업 대표는 만 39세 이하 창업자에 대한 초저금리 지원까지 받았다. 국민은행이 약 1400곳에 달하는 혁신 청년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담보능력 대신 기술력을 따지는 ‘0%대’ 초저금리 대출 상품에 청년 창업인들 사이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지난 7월 내놓은 청년 창업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이 출시된 지 5개월 만인 이달 7일 기준으로 한도 2000억원을 모두 소진했다. 이 기간 동안 1360여개 혁신 청년창업기업이 대출을 지원받았다.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은 3년 일시상환 방식인데 최초 1년간 0.5%, 이후 2년간은 1.5%의 초저금리를 적용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한 달 보름 만에 670여개 청년 창업기업에 1000억원 이상을 공급하기도 했다. 담보력이 약한 초기 창업가에게 1% 안팎의 저금리로 동일기업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 입주하여 단계별 컨설팅, 멘토링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금일(24) 밝혔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서울 거주 외국인 창업 희망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공간과 단계별 컨설팅, 멘토링을 지원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입주사인 주식회사 씨아이디아우토(CID AUTO)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기간 중 자사가 개발한 중고차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인 ‘슈카TV’에 대한 서비스를 인도모빌(살림그룹 자동차 부문 계열사)과 논의하였고, 이를 계기로 현재 인도모빌과 합작회사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지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세차장 사업도 내년 초 런칭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던 ‘이노베이션 팩토리(Innovation Factory)’를 통해 인도모빌과 합작회사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인도네시아는 전세계 인구수 4위를 자랑하는 2억 6천만의 인구 대국으로, 시장 가능성이 많은 아세안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씨아이디아우토 민호기 대표는 “이번 창진원 프로그램을
오배송을 줄이는 식자재 주문플랫폼이 aT가 뽑은 창업아이템 1위에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을 위해 일반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aT 농식품 창업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의 열띤 경연 속에 치러진 본선대회에서 타당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배달주문 오배송을 줄여 농산물 유통효율성을 높인 딜리버리랩의 '외식업 식자재 주문플랫폼'이 차지했다. IT와 물류를 결합해 농산물의 유통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제안한 농장에서집으로팀의 '위치기반 농산물유통관리앱'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개인별 영양맞춤형 샐러드박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용 식물성장화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통합정보제공앱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aT센터의 농식품 창업공간을 우선 제공하고 aT의 오픈형 사내벤처와 연계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일자리창출과 창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29일(토요일) 스타트업 창업을 생각중인 예비 창업자 및 1년 미만 창업 후 정부 지원을 통한 사업 진행을 원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창업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대한민국 취업에 대안으로 등장한 스타트업 창업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강의를 맡은 휴먼톡톡의 대표이사 김철용 강사는 본인에게 맞는 창업 아이템을 찾는 방법 등과 체계적인 단계별 창업 준비를 통해 실패 확률을 줄여주는 방법을 본인의 창업에 대한 성공과 실패 경험, 노하우, 창업 스토리를 통해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학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강사의 창업과정 및 창업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방법과 팁을 배울 수 있는 특강을 준비했다”라며, “창업에 관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특강인 만큼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은 창업을 꿈꾸지만 막막한 예비 창업가들을 위해 기업가적 사고방식과 창업비즈니스 노하우 교육을 위해 창업비즈니스학과를 운영 중이다. 창업비즈니스학과는 창업 전과정에 대한 학습 커리큘럼과 창업 관련 지역별 거점대학 네트워킹 등을 통해 다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 사망자가 22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부상자들이 늘면서 사상자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현재까지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최소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토포 대변인은 일부 피해 지역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현황이 파악되는 과정에서 사상자 수가 더 늘 수 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전원이 현지인이고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다 해협 주변 해안에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9시 27분을 전후해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내륙으로 15∼20m까지 해일이 밀어닥쳤다. BNPB는 해안에 있던 차량이 뒤집히고 건물 수백 채가 파손됐으며, 놀란 주민들이 앞다퉈 고지대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수토포 대변인은 "일부 지역에선 무너진 건물에 주민이 깔리기도 했다"면서 "중장비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반텐 주 탄중 르숭 해변에선 현지 록밴드 '세븐틴'의 공연이 이뤄지고 있던
내년 3월부터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들은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원료 목록을 유통·판매 전까지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화장품 원료목록 사전 보고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해 제도를 원활히 시행한다는 취지다. 개정안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들은 화장품 제조에 사용한 원료목록을 유통·판매 전에 보고해야 한다. 또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원료 사용기준의 신설 또는 변경을 식약처에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인증하는 기관을 지정·운영한다. 천연 화장품은 과일이나 꽃 등 천연 성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다. 또 유기농 화장품은 유기농 원료로 제조된다. 지금까지 천연·유기농 화장품 관련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화장품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웠다. 식약처의 화장품 회수 및 폐기를 지원하거나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을 지정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식약처는 "화장품 제조에 사용하는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국내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이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3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이목을 끌자 국내 배달 앱 시장의 현황에 관심이 쏠린다.현재 국내 배달 시장은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덩달아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음식 배달 시장은 현재 15조원 수준이며, 내년 음식 배달 시장은 약 20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배달 앱 시장 규모는 약 5조원 수준이다. 2013년 3600억원 규모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13배 이상 몸집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 현재 국내 배달 앱은 우아한 형제들의 '배달의민족',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요기요', '배달통' 등 3개 업체가 과점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60%, 30%, 10% 수준으로 추산된다. 업계 및 시장조사기관들은 수년 내 배달 앱 시장 규모가 10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바일 기기의 보급으로 사람들의 외식 생활이 변화했기 때문이다.실제 배달의 민족의 경우, 월간 주문수는 2015년 1월 500만건에 불과했지만 2017년 1월 1000만건, 올해 7월 2000
연말정산을 ‘13월의 보너스’로 만들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국세청은 20일 올해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 정산을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도록 종합 안내 자료를 내놨다.먼저 국세청은 “근로자는 소득·세액공제 항목 등을 미리 확인한 후 증명서류를 꼼꼼히 챙겨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하고 원천징수의무자는 연말정산 세액을 정확하게 계산해 공제금액이 누락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올해부터 달라지는 세법 개정 내용 등이 연말정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다음달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 1800만 명과 160만 원천징수의무자(회사)다. 일용근로자는 제외된다.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 대상 연령, 감면율 및 감면 적용 기간을 확대한다. 감면 대상 연령은 29세→34세, 감면율은 70%→90%, 감면 적용 기간은 3년→5년으로 확대된다.총급여액 7000만 원 이하 근로자의 도서·공연비 지출액에 대한 신용카드 등 사용액 소득공제율도 신설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자로 등록·재등록된 부양가족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의 공제한도를 폐지한다.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