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세계의 이목 집중

  • 등록 2025.05.14 1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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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기술의 조화로 한국의 매력 알려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다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엑스포에서 개최된 '한국의 날' 행사와 '한국 주간(Korea Week)'은 한국의 전통과 첨단 기술, K컬처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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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전반의 흥행 부진 논란 속에서도 한국관은 높은 인기를 얻으며 미국관, 이탈리아관과 함께 '톱3' 인기관으로 주목받았다. 5월 13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35만 명을 돌파했으며, 엑스포가 종료되는 10월 13일까지 12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한국관을 찾고 있다. 이는 주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국가관 중 상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문화와 기술의 조화, 한국의 매력을 알리다

 

한국관은 3500㎡ 규모에 '마음을 모아(With Hearts)'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미래 기술과 K팝을 경험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한복저고리, 청사초롱 등 한국적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과 대형 미디어파사드는 전통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한국의 날'과 '한국 주간' 동안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K뷰티 메이크업쇼, 한복 패션쇼, K팝 콘서트('M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렸다. 또 '한국 우수 상품전', '한국 관광 페스타', 'K푸드 페어' 등 경제 및 문화 관련 총 12개의 부대 행사가 운영되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 SK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한국 우수 상품전에서는 인공지능,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산업 기술과 혁신 상품을 선보였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들은 한국의 문화 경쟁력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일 관계 강화 및 경제 협력의 발판 마련

 

이번 오사카 엑스포는 한국과 일본이 국교를 정상화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에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외교 무대가 되었다. '한국의 날' 행사에는 한국 및 일본 정부 관계자와 경제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여 양국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퍼포먼스는 한국과 일본의 오랜 교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양국 간 우호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엑스포를 통해 한국은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OTRA는 엑스포 전체 기간 동안 참가국 중 가장 많은 35개의 산업, 기술, 문화 부대 행사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며 '엑스포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한국 관광 및 산업 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과 한국관은 뛰어난 문화 콘텐츠와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한일 교류를 증진하고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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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큐레이터 김동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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