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자금을 성실히 상환해온 소상공인 약 19만 명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금리 감면 및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소상공인들이 겪는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경영 안정화 및 재기를 지원하는 종합적인 방안이 발표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리 감면 및 상환 기간 확대
성실 상환 소상공인은 기존 정책금융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p 금리 감면과 최대 7년의 분할 상환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월 상환 부담이 최대 60만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폐업 소상공인의 경우 기존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의 분할 상환과 저금리 대출을 8월부터 지원하여 상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규 대출 우대 강화
성실 상환 소상공인이 신규 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던 우대금리는 기존 0.1%p에서 0.3%p로 3배 확대되며, 대출 한도 역시 최대 2억 원으로 늘어난다. 대출 횟수도 5년 이내 3회에서 4회로 늘어나며,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 혁신성장촉진자금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원스톱 회복 및 재기 지원
정책자금 분할 상환 및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 중 연체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컨설팅을 포함한 회복 및 재기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 유지가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는 사업 정리 또는 업종 전환에 필요한 세무, 노무 컨설팅부터 폐업 시 점포 철거비, 취업 및 재창업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담 경감 크레딧 사용처 확대
소상공인의 공공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부담 경감 크레딧의 사용처가 기존 공과금과 4대 보험료에서 통신요금,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될 방침이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방안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 부담 경감과 더불어 맞춤형 재기 지원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대책에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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