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대 도시 폼페이에는 노예와 당나귀를 가둬놓고 빵 재료인 밀을 갈게 한 ‘빵 감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고고학공원은 고고학자들이 폼페이 유적 내 미개척 지역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안쪽에서는 바깥을 볼 수 없게 만들어진 ‘빵 감옥’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빵 감옥'은 쇠창살이 있는 벽이 있고 벽 윗부분에만 조그만 창문이 있는 작은 방이었다. 폼페이 고고학 공원은 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이 몇 시간 동안 눈을 가린 채 원을 그리며 걸을 수밖에 없었던 동물들의 움직임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폼페이 고고학 공원 소장은 “그 장소는 우리가 노예 상태인 사람들의 존재를 상상해 봐야 하는 공간”이라며 “고대 노예제와 그 무자비한 폭력의 측면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고학자들은 지난 8월 폼페이 인근 로마 시대 별장에서 노예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작은 침실을 발견했다. 이 방은 로마제국 한 귀족이 부리던 노예 가족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됐는데 귀족의 저택과 달리 벽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었고 나무로 만든 침대 3개와 암포라(몸통이 길쭉한 항아리), 세라
여수전남교원오케스트라(단장 서금열)가 오는 12월 19일(화) 오후 7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막을 올릴 제15회 정기연주회는 200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현역 선생님들로 구성된 교향악 단체가 16년째 이어 오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여수.전남 시민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선사하는 무대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본 공연은 전라남도교육청 후원,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 주관으로 개최되며 서금열 교육장을 단장으로 전남지역 초.중.고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점숙 운영위원장(도원초 교장)은 교육과 일상에 분주한 전남 교직원들이 아이들을 행복한 감성으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자면 음악적 감성 교육력을 기르는 일, 그리고 단원 개개인 건강한 성장과 삶을 추구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매주 2회 교향악단의 연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단원 개개인의 건강한 성장과 삶을 추구하는 일이다' 라고 하면서 전남 도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공연은 '열정 그리고 회복'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열정’으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과 바하의 관현악모음곡 2번 등 순수음악을, 2부에
6일 대전대학교에 따르면, 한의과대학·대전한방병원 이진석·손창규 교수와 일본 국립 신경정신연구센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만성피로증후군(ME/CFS) 환자에게서 보이는 뇌 영역별 특징과 뇌 염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1529명(남자 277명·여자 1252명)과 일반인 1715명(남자 469명·여자 124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뇌 검사(MRI, MRS, PET, EEG 등)를 한 65개의 임상연구를 토대로 인구학적 특성과 뇌 병변 영역 및 병태생리학적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뇌 여러 부분에서 이상 상태가 발견됐다. 전두엽에서는 뇌의 구조적인 변화와 함께 비이상적인 신호 전달이 흔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 이상 상태가 극심한 피로감을 유발하고 나아가 인지장애, 수면장애, 기립성조절장애 등을 일으킨다고 봤다. 기립성조절장애는 오래 눕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뇌와 심장 등 혈류가 감소해 현기증, 구토, 두근거림, 의식소실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이다. 이진석·손창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피로증후군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세 사이의 연관성을 더 자세히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7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나눔을 위한 김치를 함께 담갔다. 이번 행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이북5도위원회 및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재료(파주 배추, 의성 마늘, 괴산 고춧가루 등)를 한데 모아 김치를 담그며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자식도 좋지만 손자 손녀만큼 귀엽고 사랑스럽고 생애 보람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손자의 할아버지의 금연을 위한 애정이 정말 흐뭇하다. 할아버지의 잃어버린 이(齒)를 찾아서 임지후(서울 영중초등 6학년) 맙소사! 할아버지의 앞니가 사라졌다! 코로나 19로 오랜만에 찾아뵌 할머니께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너무 놀랍고 당황스러웠다. 할아버지의 이가 사라졌다니…. 이게 무슨 소리지? 안 그래도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면 항상 멀리서부터 나와 우리를 반겨주시던 할아버지가 이번에는 웬일로 방문을 닫고 인사만 하셔서 혹시 어디가 아프신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사라진 앞니 때문이라니. 할머니께서 서운해하지 말라며 말씀해 주셨다. “할아버지께서 담배를 30여 년 동안 피우셨거든. 그런데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잇몸이 너무 망가져서 이를 빼야 한다고 하더라고. 임플란트도 못 할 만큼 잇몸이 상해서 틀니를 맞추고 오셨지. 틀니를 빼고 쉬고 계시다가 부끄러워서 못 나오신 걸 거야.” 할머니 얘기를 다 들은 나는 속상해하실 할아버지가 걱정되었다. 담배를 오래 피우신 건 알았지만 그 좋아하는 담배 때문에 이가 사라져버리다니. 새삼 담배의 무서움에 몸이 떨렸다. 그런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배우 이정재와 만나 식사한 것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이날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다수 게시됐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께 만나 약 두 시간 가량 저녁 식사를 한 뒤 이정재의 차를 한 장관이 함께 타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여느 고교 동창처럼 편안한 복장이다. 한 장관은 모자가 달린 후드티에 잠바를 걸쳤고, 이정재는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고 있다. 식사를 마친 뒤 나란히 음식물이 든 종이가방을 들고 식당 앞에서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1973년생 동갑내기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고를 함께 졸업했다. 현대고는 현재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되고 있지만, 두 사람이 다닐 때는 주변 학생이 무작위로 배정되는 일반고였다. 강남 8학군 소재라 당시에도 교육열은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한 장관이 고등학교에서도 1학년 1학기부터 반장에 선출되고 시험에선 늘 전교 1~3등을 차지했다고 전해다. 이정재는 고3 때 미술전공을 위해 '예능반'에서 공부했다고 한다. 이정재가 연예계에 데뷔해 스타덤
#땅콩<땅콩새싹<분말추출물 젤리▶▶▶ '프렌치 패러독스'란 말의 뜻은 지방질을 미국 등 어느나라보다 많이 먹는 프랑스인이 미국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1/3 이나 낮다는 사실을 말하는데, 그 열쇠는 바로 '레스베라트롤'이란 성분이 풍부한 프랑스 와인에 있었다.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이 발아할 때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항균물질이다. 주로 땅콩이나 오디, 베리 등 견과류와 포도류에 들어있는 성분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레드와인에 이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레스베라트롤을 '와인 속 진주'라고도 말한다. 1940년 처음 발견된 레스베라트롤은 글루타치온 수치를 높이고 지질 산화를 최소화하거나 방지하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작용한다. 인체는 뇌와 신경계를 보호하려고 뇌와 혈액 사이에 장벽인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이라는 안전장치를 두었다. 즉 혈액 속의 성분이 뇌까지 전달되려면 혈뇌장벽을 통과해야 하는데, 항산화제 중에서는 레스베라트롤이 유일하게 이 장벽을 통과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02년 1월 30일 미국 FDA 에서 레스베라트롤은 신물질로 승인 받았으며, 척박한 땅에서 자기몸을 보호하기위해
지금은 지구촌 한가족 시대다.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는 인구가 줄어 든다는 경고음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국제결혼도 이제는 낯선 정책이 아닌 오히려 바람직한 상황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독자가 보내 온 글이 많은 것을 생각케 하고 있다. 소중한 의견으로 여겨져 공유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 아이 셋, 애국자 다문화 가정 어렵게 만드는 정책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9살 아들 쌍둥이를 키우는 다문화 가정의 가장으로서 2015년 7월 1일 쌍둥이가 태어났고 필리핀 배우자의 사촌 여동생을 어렵사리 초정하여 자녀양육 목적(F1비자)으로 자택에서 기거하며 아이들 돌보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처음 아이들 8살 되던해까지 비자가 연장될수 있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지만 애기들 2살 때 박근혜 대통령이 정책을 바꿔서 3년 비자만 하고 본국으 로 돌아가라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를 들었고 울며 겨자먹기로 1년 비자만 받고 돌아가는 조건으로 각서를 썼습니다. 애들이 너무 어리기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사촌여동생은 불법 체류자 자격으로 아이들 8살 때까지 아이들을 돌보다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에 남아 불법체류자로 살아간다면 아마 제가 이글을 쓸 자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