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 회사는 오랫동안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목표로 했던 로봇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스팟을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이후 스팟 사용기가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살펴보니 각자 활용하는 곳이 달랐다. 로봇 스팟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 디스커버리 채널 호기심 해결사(Mythbusters)의 진행자로 이름을 알린 미국 특수 효과 디자이너 애덤 새비지(Adam Savage)는 스팟이 인력거를 끌수 있게 했다. 새비지는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 사람 1명이 탈 수 있고 커다란 바퀴가 2개 달린 작은 인력거를 제작했다. 스팟은 인력거를 끌 수 있도록 손을 봤다. 비록 속도는 느렸지만 스팟은 새비지가 탄 인력거를 끌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갔다. 노르웨이 석유 탐사 기업 아커BP(Aker BP)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코그나이트(Cognite)와 협력해 스팟을 이용한 실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석유 굴착 작업은 위험성이 높은 탓에 로봇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커BP는 모의 석유 및 가스 탐사 현장에서 이미 스팟을 테스트했다고 설명했다. 스팟은 석유 굴착 작업에 투입되며 올
벤처 및 IT인들이 참여한 '규제개혁으로 좋은 나라 만드는 당(규제개혁당, 가칭)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 팁스타운(역삼로 165 해성빌딩)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규제개혁당은 '규제 개혁을 통한 대한민국 대전환'을 기치로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규제 시스템을 현재의 포지티브(선 규제, 후 허용)에서 네거티브(선 허용, 후 규제)로 바꾸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총선에서 3% 이상 전국 득표로 국회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규제개혁당은 27일 강남 팁스타운에서 창당 준비 워크숍을 열고 창당 발기인 대회 개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 ▲테크 기반 디지털 정당 조직 및 의사결정 ▲창당 일정 및 실무 프로세스 ▲선거운동 방향성과 과제 ▲온라인 홍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규제개혁당은 31일 창당발기인 대회에 이어 다음달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 정당을 표방한 규제개혁당은 모든 의사 결정을 온라인으로 처리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T기술을 사용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자료 공유 및 정책개발에 온라인 협업 툴 '잔
대법, 이부진 부부 이혼 확정, 5년 3개월만에 소송 마무리 "임우재에 141억원 지급, 친권·양육권은 이부진에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이 5년 3개월에 걸친 소송 끝에 법적으로 확정됐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달 16일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의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마무리 짓는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의 결정으로 자녀에 대한 친권·양육권이 이 사장에게 있으며, 재산분할을 위해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에게 141억1천3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2심 판단은 그대로 유지됐다. 두 사람이 1999년 8월 삼성그룹 오너 3세와 평사원간 결혼으로 화제를 뿌린지 21년 5개월, 이 사장이 2014년 10월 이혼 조정신청을 내며 파경이 공식화한 지 5년 3개월 만이다. 임 전 고문은 소송 과정에서 이 사장의 전체 재산이 2조5천억원대 규모라고 주장하며 절반가량인 1조2천억원대의 재산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시까지의 국내 재산
소상공인을 위한 AR 플랫폼 '스마트리테일서비스' 출시 4차 산업혁명 등 신기술의 여파로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이 점차 온라인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위주로 운영돼 온 시장 등 소상공인들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AR(증강현실)을 접목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개발하고, 소매거래 방식의 변화를 도모한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솔루션 개발회사를 통해 출시한 '스마트 리테일 서비스'는 700만 소상공인의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사고팔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이다. 디지털 쇼핑시대와 대형 유통사에서 소상공인이 적자생존하기 위한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판매 플랫폼을 구축한 것.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신기술로 꼽히는 AR(가상증강현실)과 5G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리테일 서비스는 온라인을 통해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한 것처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소비자는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AR 애니메이션을 통해 제품의 기능과 내부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작동 원리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상품을 집에 배치했을 때 예상도를 살펴볼 수도 있다. 소비자는 상품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K팝·공기캔·테슬라, 손정의 회장 새해 관심 분야 세계 최대 기술투자펀드인 비전펀드의 설립자로서 세계 벤처투자업계의 큰 손으로 통하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새해 투자 목록은 무엇일까. 인도 언론 라이브 민트는 1일(현지 시간) 손 회장이 2020년에 투자할 만한 IT전문 칼럼니스트 팀 컬팬의 전망을 소개했다. 컬팬 컬럼니스트는 "손 회장 입장에서 2019년은 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우버와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에 집중했지만 쓴 맛을 본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럼에도 손 회장은 새해에는 반등해야만 하는 입장이고, 또 실제로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면서 "자세를 낮추기보다는 더 투자 규모를 늘리고, 더 기상천외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회장의 과거 투자이력을 바탕으로 컬팬이 간추린 '손정의가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큰 투자 분야'는 이렇다. ★ K팝 일부 K팝 스타의 자살 소식 등으로 K팝의 부정적인 측면도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손 회장이 개인적으로 엄청난 정보가 쏟아지는 것을 좋아하는 취향을 지닌 것을 고려할 때 하루가 멀다 하고 갖가지 소식이 쏟아지는 K팝 분야도 손 회장에게는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는 분야라는 게
시민과 상인, 기업, 크리에이터들이 한데 어우러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21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신촌상인연합회, 연세대학교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기업의 후원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1천3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특판전이 열리고, 중국 왕훙(網紅·파워블로거)들과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오픈스튜디오, K팝 가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매일 펼쳐진다. .
12월 21일 공식 개국하는 ‘가치삽시다TV’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소상공인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 <조기품절 어떰유통>을 론칭한다. 이번 콘텐츠는 어떤 물건이든 조기품절 시켜버리는 한 유통회사를 배경으로 출연자들이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소개해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조기품절 어떰유통>은 유통회사 직원으로 분한 출연자들이 설정과 실제 상황을 오가며 여과 없는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시트콤 형식의 리얼 예능 콘텐츠다. 배우 윤주상(사장)·백봉기(사원), 최근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용명(과장)·이상준(팀장)·이은지(주임)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이거어떰?’의 강윤서 과장, 박지현 대리 등이 출연한다. 또한 매회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출연자들과 함께 제품을 분석하고 30초 즉석광고를 만드는 등 제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에 대한민국 모든 소상공인들의 행복과 성공을 기원하고 온라인 진출을 돕는 희망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기품절 어떰유통>은 12월 13일 저녁 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 ‘가치삽시다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가치삽
젊은 홍콩인 중 42%가 지난 몇 달 동안 부모와 자주 또는 가끔 말다툼을 벌였다는 여론조사 통계다. 젊은이들은 자유를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로 꼽았고 기성세대들은 사회적 안정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겼다. [출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