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계기 ‘1인크리에이터·유튜버·BJ 영상’ 등 이용빈도 크게증가

  • 등록 2020.06.09 17: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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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밀레니얼-Z세대(이하 MZ세대)는 미디어와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콘텐츠 이용 행태와 관련 인식을 조사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계기 ‘1인 크리에이터·유튜버·BJ영상’ ‘TV프로그램’ 이용 빈도 크게 증가

MZ세대 88.4%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 빈도가 높아진 콘텐츠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1인 크리에이터·유튜버·BJ 영상(57.2%)’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TV프로그램(42.6%) △스트리밍 음악(29.2%) △웹예능(25.8%) △신문·뉴스·기사(19.9%) 순으로 주로 영상 콘텐츠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 35.8%, 국내 드라마 시청 시 여러 편 한꺼번에 몰아본다

최근 한 달 동안 TV프로그램 유형별 주 시청 방법을 물었을 때, ‘여러 편을 한꺼번에 몰아본다’고 응답한 비율은 △해외 드라마(78.7%) △국내 드라마(35.8%) △예능·버라이어티(26.1%) 순이었다. TV프로그램뿐 아니라 웹드라마(51.2%)와 웹예능(47.9%)도 적지 않은 MZ세대가 몰아보고 있었다.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유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1위, 넷플릭스(43.1%)

MZ세대가 TV프로그램을 시청할 때 선호하는 유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넷플릭스(43.1%)’를 1위로 꼽았으며, △유튜브 프리미엄(22.6%) △티빙(8.4%) △웨이브(7.9%) △왓챠플레이(3.8%)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투자나 제작, 독점 공급이 늘어나면서 ‘인간수업’,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랑의 불시착’ 등 영상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보게 된 영향으로 보인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추천해주는 영상 콘텐츠를 그대로 시청하는 MZ세대의 비율도 낮지 않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적절한 영상 콘텐츠를 제안해주는 사용자 경험(UX)이 여전히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한 달 내 미디어·콘텐츠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남녀 9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0년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의 패널을 이용했다.

김동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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