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는 오는 7월 31일까지 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과 장애인을 위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애브비 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로 환자와 장애인을 위한 팝아트 초상화를 제작한다. 팝아트 초상화는 비영리단체들을 통해 신청한 장애인과 환자들의 초상화 밑그림을 한국애브비 직원들이 채색한 뒤 전문가 마감을 거쳐 전달된다.
한국애브비가 2014년부터 직원 참여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한 ‘팝아트 초상화’는 장애인과 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이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된 자신을 보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애브비 면역학 사업부 구자운 과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모임이 제한돼 올해는 봉사활동을 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랜선 봉사’로 팝아트 초상화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올해도 봉사를 지속하고자 물리적 거리는 두지만, 마음은 연결하는 언컨택트 봉사 기회를 마련했다. 직원들과 함께 채색한 초상화처럼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환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