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첫 민간인 시승객 탄생

  • 등록 2019.02.24 14: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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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개발기업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이 22일(현시기간)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사막 우주센터에서 실시한 두번째 유인 시험비행에서 조종사가 아닌 승객을 태우고 우주를 왕복여행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첫 유인 시험비행에 성공한 지 두달 반만이다. 이번 비행은 버진 갤럭틱의 5번째 시험비행이다.

 

이날 대형 수송기 '화이트나이트투'(WhiteKnightTwo)에 실려 이륙한 우주선 스페이스십2(Spaceship VSS Unity)는 고도 15㎞서 분리된 뒤 음속의 3배(마하3) 속도로 고도 90㎞까지 도달했다가 지상으로 귀환했다.

이전보다 7㎞ 더 높이 올라갔으며 속도도 더 빨라졌다고 버진갤럭틱은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비행에서는 두 명의 조종사 말고도 우주비행사 교관인 베스 모제스(Beth Moses)가 승객석에 동승했다. 모제스는 향후 일반 우주여행 승객의 탑승 전 훈련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동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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