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시·코트라는 킨텍스 제3전시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해 원활한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는 법"을 강조하면서 "고양시는 서울에서 가깝고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효과나 혜택이 가장 큰 지역"이라며 "고양시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가 희망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현 제1·2전시장 측면에 전시면적 7만90m², 연면적 31만 9,730m²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1,437억 원과 도비 1,453억 원 등 모두 4,891억 원으로 오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중에 실시설계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6조 4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