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에 노동소득 가장 많아, 59세부터는 '적자인생'

  • 등록 2020.12.07 16: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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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7년 국민이전계정 결과'를 발표

우리나라 국민은 28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아지는 '흑자 인생'에 진입해 45세에 노동소득 정점을 찍고 59세부터는 소비가 노동소득보다 많은 '적자 인생'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부문서 참조 ☞]

 

 

국민이전계정은 국민 전체의 연령별 소비와 노동소득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여 경제활동에 대한 흑자/적자 구조를 연령별로 파악해 내고, 동시에 이로부터 나타나는 노동연령층의 잉여자원이 유년층 또는 노년층으로 어떻게 이전(transfer) 또는 재배분(reallocation)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2017년 생애주기적자 총량값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118.2조원임

전체 소비에 대한 총량값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999.2조원, 전체 노동소득에 대한 총량값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881.0조원임

 

▶1인당 생애주기적자·흑자 구조는 연령 증가에 따라 ‘적자→흑자→적자’가 차례로 발생하는 3단계 구조를 가짐

 ▷0세부터 27세까지는 생애주기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연령대의 1인당 최대 생애주기적자는 16세에서 3,215만원임
 ▷28세부터 58까지는 생애주기흑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연령대의 1인당 최대 생애주기흑자는 45세에서 1,484만원임
 ▷59세부터는 1인당 생애주기적자가 연령증가에 따라 계속적으로 증가함

 

 

□ 연령재배분 총량값은 생애주기적자 총량값과 동일함


   ㅇ 공공이전은 유년층(0~14세) 60.7조원 순유입, 노년층(65세 이상) 64.5조원 순유입
   ㅇ 민간이전은 유년층 76.8조원 순유입, 노년층 14.3조원 순유입
   ㅇ 공공자산재배분 총량값은 81.9조원 순유출
   ㅇ 민간자산재배분에 대한 총량값은 206.5조원 순유입

 

 

 

 


 

김동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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