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통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생각해도 학창 시절에 축구, 피구와 같은 공놀이를 할 때, 공에 맞으면 여름철보다 겨울철이 훨씬 아팠던 것을 떠올려 보면 된다.
이는 추운 날씨로 인해 몸 전체가 굳어있고, 경직되어 있기 때문이다. 근육, 뼈, 인대와 같은 부위가 모두 굳어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생기는 가벼운 충돌에도 큰 부상을 입기가 쉽고, 길을 걷다 넘어졌을 때, 여름철이라면 쉽게 털고 일어났을 상황에도 추운 날씨에는 골절과 같은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추운 날씨를 맞이해 주부들은 김장을 하기도 한다. 배추를 절이고 김치를 담그는 과정 자체가 수 없이 많은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는 등 몸에 피로를 안겨줄 수 있어 통증을 부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의 목, 허리, 어깨와 같은 부위의 근육, 인대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쓸수록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마치 분필처럼 쓸수록 닳아 없어진다는 부분이다. 당연하게도 나이가 들면 어린 시절에 비해 이러한 부분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몸에 나타나는 통증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부쩍 추워지는 날씨에 통증이 발생하는 등 몸이 반응한다면, 이는 몸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로 생각할 수 있다.
통증이 이미 발생한 것은 그만큼 몸이 균형을 잃고, 건강을 위협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단순하게 피로해서 나타나는 부분도 있지만, 어깨, 허리와 같은 부위가 균형을 잃고 잘못된 자세로 인한 악영향을 받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깨와 목, 허리와 같은 부위는 바른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추운 날씨라고 움츠러 들지 말고, 길을 걸을 때나 앉아서 업무를 볼 때, 허리를 꼿꼿이 편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은 습관이지만, 생활 속에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2,30분 정도만 투자하면 몸의 균형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
출처 : 팜뉴스(http://www.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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