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유아 컨텐츠를 유통하는 ‘보람튜브’의 주인공 이보람(6)양의 가족회사가 95억 원 상당의 빌딩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익이 규모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매일경제는 빌딩중개업계에 따르면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 등의 컨텐츠를 제작하는 보람양의 가족회사 보람패밀리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5층 빌딩을 95억 원에 사들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는 지난해 12월 17일 기준 한국에서 개설된 유튜브 채널 중 광고 수익 1위는 ‘보람튜브 토이리뷰’라고 발표한 바 있다.
소셜블레이드는 보람튜브 토이리뷰의 월 최고 광고수익을 160만 달러(약 17억9920만 원)로 추정했다.
보람튜브 토이리뷰는 보람양이 주로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전한다. 2위 채널도 보람양이 나오는 ‘보람튜브 브이로그’로, 월 최고 광고수익이 1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두 유튜브 채널의 광고수익은 월 최고 310만 달러(약 34억 8595만 원)인 셈이다.
국내 광고 수익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린 유튜버의 절반 이상은 보람튜브와 같은 장난감 놀이, 동요 등을 담은 유아 콘텐츠를 유통했다. 대부분 영어 제목이나 영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세계적으로 시청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