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주최 제123회 코리아리더스포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규제 혁신이 없다면 스타트업이 아무리 늘어나도 새로운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23일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런 제123회 코리아리더스포럼에 발표차로 참석했다. "규제 혁신, 중기부가 앞장선다" 이 장관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기존 산업계와 부딪히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를테면 타다, 닥터나우와 같은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택시업계나 의사협회와 갈등을 빚는 상황을 빗댄 것이다. 이 장관은 "기득권 앞에서 혁신을 이뤄낼지, 기존의 것을 유지할지에 대한 갈등이 첨예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국가 리더십이 이런 부분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규제 혁신과 관련해서 "창업자가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전수조사를 시작했다"며 "이미 125건이 접수된 상황이고, 이를 한 데 모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위험과 허들에 사전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또 청년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장관은 "대학교 중심의 창업
SK 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가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티몰글로벌’ 입점과 운영, 마케팅을 대행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란 판매자와 소비자가 국경을 넘나들며 온라인, 모바일로 연결되는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인크로스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고속 성장하는 중국 크로스보더 이머커스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티몰글로벌을 중심으로 운영 서비스를 시작했다. 티몰글로벌은 중국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바바의 크로스보더 전용 플랫폼으로, 해외 기업이 현지 법인이나 사무실 없이도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티몰글로벌에 입점한 브랜드는 대부분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정품 여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감 역시 높다. 이러한 특성상 티몰글로벌은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를 상시 홍보하고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온라인 쇼룸’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티몰글로벌 입점 절차는 여타 중국 플랫폼에 비해 간단하지만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개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