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UAE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체결한 중진공-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칼리파경제지구(KEZAD)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중동 현지 유망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기업의 수출역량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칼리파경제지구는 아부다비의 가장 큰 항만 클러스터이자 제조·물류·무역의 허브로, 중진공은 현지 유망업종인 물류, 해운(선사), 정유·화학, 기계 영위 기업을 발굴해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중동 진출을 희망하거나 이미 진출한 기업 총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칼리드 알마르주키 칼리파경제지구 그룹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구체적인 현지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중동시장 이해 ▲산업별 중동 진출 전략 ▲현지 인증제도 안내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법인 설립부터 산업별 진출방안까지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기업의 여건에 맞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지 인증제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아랍에미리트 소장을 초청해 아랍에미리트뿐만 아니라 걸프 협력회의(GCC),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전체의 인증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성장률을 비롯한 거시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그 온기가 민생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25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역동 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성장잠재력 저하, 부문 간 격차 확대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담은 '역동경제 로드맵'도 함께 논의됐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시급성에 초점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기간 동안 대출 지원은 급격히 늘리면서 영업을 과도하게 제한한 결과, 소상공인들의 연체율이 크게 증가했다"며 "고금리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자 부담이 늘었고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까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포퓰리즘적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닌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고 구조적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 지원책으로 윤 대통령은 금융 부담 완화 방안을 소개했다.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벤처기업협회, ‘AX브릿지위원회’ 출범 포럼 개최 벤처기업협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앤클라우드 스페이스에서 ‘AX브릿지위원회’ 출범 포럼을 개최했다. AI 시대 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AX브릿지위원회 운영위원과 AX 분야 선도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AX는 DX(디지털 전환)를 넘어 AI를 중심으로 기업의 변화를 추구하는 개념이다. 최근 AI가 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 됐으나 벤처기업들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위원회가 출범했다. AX브릿지위원회는 앞으로 △AI 분야 벤처기업 성장 지원 △벤처기업의 AI 전환 촉진 △정책 제안 기능을 활용한 AI 산업 발전 지원 등 세 가지 활동 목표를 가지고 운영할 계획이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기업의 AX환경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주완 위원장을 중심으로 상호 간의 결속과 단합으로 AX브릿지위원회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AX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AI언어지능, 빅데이터, AI제조, AI플랫폼 등 AX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내수에서 성장한 여성기업이 더 큰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무대로 진출한다는 의미를 담아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주한 여성 외교관 등을 초청했고 수출 여성기업인과 젊은 벤처기업인 등 400명이 참석해 다 함께 힘을 모아 글로벌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한 축이 되자는 결의를 다졌다. 우수한 모범 여성기업인에게는 금탑훈장 등 13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장선윤 고문당인쇄 대표가 금탑훈장을 받았다. 장 대표는 1999년 가업승계 후 매출 30억원 규모 기업을 설비 자동화, 해외 시장 진출, 신규 고용 등을 통해 546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전청민 MS가스 대표는 은탑훈장을 받았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섬세함과 강인함을 살려 여성기업이 함께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기업의 해외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기업의 글로벌
당근 중고거래 플랫폼의 성공전략과 성장세 당근은 2015년에 판교장터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초기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시장의 후발주자였지만, 2019년에는 거주지 인증과 오프라인에서의 거래를 강조하여 사용자들에게 신뢰감을 주었고,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기존의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들과 달리 당근은 사용자들이 해당 동네에 거주하는지를 30일마다 인증하도록 하여, 대면 거래를 촉진하고 사기 위험을 줄였다. 이로써 온라인 거래를 불편해하는 중장년층 이상의 사용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중고거래 플랫폼은 안전결제 서비스를 통해 먹튀를 방지하고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고 있다. 하지만, 당근은 대면 거래 기반이기 때문에 거래 수수료가 없는 것이 큰 장점. 이로 인해 2024년 4월 기준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1,900만 명이며, 26~65세 인구의 60%가 당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3,800만 명 이상인 생활 필수 앱이 되었다. 전체 가입자가 3,800만 명 이상이라면 동네 주민의 70%는 당근을 이용한다고 볼 수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의 성장 과정과 특징 20
번개장터는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mercar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번개장터는 ‘해외 탭’ 기능을 신규 론칭, 사용자들은 일본 현지의 중고 명품은 물론 빈티지 패션 상품까지 한 번의 클릭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출범한 메루카리는 월간 이용자 수 약 2200만 명 이상, 누적 판매 등록 수 30억 건 이상을 기록하는 일본의 대표 중고거래 앱이다. 특히 패션 카테고리 내 거래가 활발하며 중고 명품부터 브랜드 의류, 주얼리, 시계, 패션 잡화 등 다채로운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이번 메루카리와의 파트너십으로 중고거래의 국경을 없애며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더 풍성한 리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탭 내에서 국내 상품을 거래할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검색해도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번개장터는 가장 많은 거래 비중을 차지하는 패션 카테고리를 먼저 연동 운영하고 점차 거래 카테고리와 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이번 메루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번개장터 유저들이 해외 세컨핸드 제품도 마치 국내 중고거
정답가치가 “한 문제에 100억원짜리” 골든벨 퀴즈도 있다. 세계 대통령들을 상대로 하는 CEO골든벨 퀴즈 중 비즈니스가 왜 “B”자로 시작되었는지를 묻는 항목이다. “네이버.구글.챗GPT 4o”도 모른다고 한다. 정답을 모르면 비즈니스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서 삼성.LG.현대.포스코 등 세계적인 기업은 물론 대통령실을 포함한 여.야 정치계도 안심할 수 없다. 심지어 자영업자도 이를 모르면 폐업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문제를 낸 곳은 물론 정답을 가르쳐 준 대학도 기업도 연구소도 없다. 골든벨공연 정답가치는 총 173억 1900만원이다.공연시간은 120분.정답 힌트는 모두 영상공연으로 준다. 시가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만 초청할 수 있으며 대통령실, 정부, 정치권은 협의 후 공연을 하며 중소기업, 연구소 등 각종 단체에는 실비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벨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로고 저작권자인 황젤로 교수가 창안했다.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이자 미국 세인트미션대학교 석좌교수인 그는 교육도 “상품”이기 때문에 소비자(초청기업.단체.수강생 등)가 불만을 제시하면 이유가 타당할 경우 환불하는 “세미나 리콜제”를 실천하겠다면서 이는 세계일주 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메타, 아마존, 퀄컴 등 빅테크(거대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미래기술과 사업협력을 논의했다.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통신사업자 버라이즌 한스 베스트베리 CEO와의 만남 등 미 뉴욕과 워싱턴에서의 일정 후 미 서부에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삼성의 글로벌 위상과 미래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AI 등 첨단 분야에서 삼성과 고객사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도 집중했다. 이 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팰로앨토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다시 만났다. 지난 저커버그 CEO 방한 당시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식사한 뒤 4개월 만의 만남이다. 이번에 저커버그 CEO가 자택으로 이 회장을 초대했다. 이 회장과 저커버그 CEO는 AI·가상현실·증강현실 등 ICT 산업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에는 아마존 시애틀 본사에서 앤디 재시 아마존 CEO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