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번째 행보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직접 만나고 지원 대책을 발표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만간 민생 현장을 찾아 '다시 뛰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 상권'을 주제로 민생 토론회를 주재할 계획이다. 이는 임기 후반기 첫 민생 관련 토론회로, 소득과 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민간 협업 방안, '노쇼'(no-show) 문제 해결, 규제 해소 등 여러분이 겪고 있는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 모색도 포함된다. 대통령실은 소상공인이 전체 기업의 95%, 자영업자가 전체 취업자의 20%를 차지하는 경제의 근간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의 시범운영이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플랫폼은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여러분의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365'는 구체적으로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22종으로 융합하고, 이를 통해 아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1. 빅데이터 상권분석: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이를 통해 어떤 상권이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다. 2. 내 가게 경영진단: 매출액과 고객 관심도를 바탕으로 사업장의 경쟁력과 생존 가능성을 분석한다. 시간대별 인기 메뉴와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하여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 3. 상권·시장 핫트렌드: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정보를 제공하여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최적의 입지 선택을 지원한다. 중기부의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 플랫폼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데이터 기반의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365'라는 숫자처럼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
2024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2024)'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함께 모여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모인 약 100명의 인플루언서들과 유명 셀럽들이 참여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채널이 될 예정이다. 행사 개요 GIE2024의 가장 큰 특징은 슈퍼 인플루언서들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대규모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들의 총 구독자 수는 1억 명 이상이며, 이를 통해 행사에 참석하는 각 브랜드의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런칭쇼는 행사 중 핵심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리뷰와 함께 혁신적인 제품이 소개된다. 주요 프로그램 소개 1. 브랜드 런칭쇼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제품이 소개되며,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리뷰를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사용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2. 인플루언서 팬미팅과 네트워크 12월 14일 개최될 팬미팅은 소비자들이 인플루언서와
소상공인연합회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을 두고 “소상공인의 존립을 흔드는 중대사안”이라고 우려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소공연 마포교육센터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대해 소속 회원사들이 모여 논의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이 확대 적용되면 소상공인들은 사업의 지속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상황에 처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 또한 “근로기준법이 소상공인 사업장에까지 확대되면, 본래의 목적이었던 근로자 보호는 이루어지지 않고, 소상공인에게만 경제적이고 행정적인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 본부장은 이 문제에 대해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영세사업장의 현실을 고려하여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일부 근로기준법 미적용이 합헌으로 결정된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현재 소상공인의 월평균 영업이익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의 71%에 불과한 현실에서, 일괄적인 근로기준법 적용은 무리한 요구라는 점도 강조했다.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장들은 “근로기준법이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확대된다면,
네이버의 지식 교류 서비스, ‘지식인(iN)’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뉴잇’으로 진화한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최근 열린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에서 “네이버 AI 기술을 창작 도구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뉴잇’ 탭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식인은 2022년 10월에 정식으로 출범한 서비스로, 그동안 사용자 간 지식을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AI 답변인 ‘지식이’를 도입했다. 앞으로는 AI 기술이 접목되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질의응답이 이루어 진다. 예를 들어, ‘흑백요리사’, ‘대학축제’, ‘마라톤’ 등과 같은 최신 트렌드 키워드를 기반으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위한 준비’, ‘새 학기 친구 사귀는 법’, ‘노벨문학상 작가의 도서 추천’ 같은 콘텐츠를 스스로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이 부문장은 “지식인도 AI가 트렌드에 맞는 질문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키워드 인사이트를 통해 트렌드 중심의 대화와 빠른 텍스트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지식인 ‘뉴잇’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는 ‘뉴잇’ 상표를 지
서울시가 11월 20일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에 위치한 태양의 정원에서 2024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잡(JOB)다(多)’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잡(Job)다(多) 박람회’에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통한 취업난 해소를 목표로 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중견·강소기업 총 40개(▴기업부스 15개 ▴채용연계기업 25개)가 참여해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리레코코리아, ㈜서울써브스, (주)HY한국야쿠르트, ㈜클라우드네트웍스, 선진운수(주), 지케이엘위드(주) 등이다. 특히, 샌드위치 제조,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판매원) 등 직무 경험 없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직종부터 광고기획(AE), IT 엔지니어 등의 전문 직종까지 민간취업 연계까지 가능한 다양한 일자리가 한자리에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고 박람회에 방문하면 현장 신청을 통해 원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1대1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공일자리(서울형 매력일자리, 동행일자리) 및 ▴직업훈련시설(청년취업사관학교, 기술교육원) 등 교육 커리큘럼, 모집과정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서울형 매
1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 대표를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에서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100여 명이, 국민의힘에서는 한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정광재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강조하면서 중소기업 부담 완화 차원에서 금융권의 예대마진 인하 필요성을 언급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간담회에서 '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 45건을 한 대표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법정근로시간이 주 52시간인데 납기가 생명인 제조업에서 어떻게 수출 납기를 지키겠느냐"며 "여당이 발의한 반도체특별법과 같이 최소한 노사가 합의하면 중소기업도 연장근무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이 (중대재해 사업장 처벌에) 1년 이상 징역이라는 하한 규정을 두고 있어 많은 기업인들이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기분이라고 하소연한다"며 "꼭 해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금융권의 중소기업계에 대한 대출이자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기준금리는 상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이용자들에게 중고거래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 건강한 C2C(개인 간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당근 분쟁조정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근 분쟁조정센터는 자율적 분쟁 해결 전담 조직으로,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 과정에 민간 기업이 직접 개입해 조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중고거래 분쟁 해소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례집 발간이 올바른 거래 문화 정착에 유의미한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에는 당근마켓이 지난해 11월 출범한 분쟁조정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센터를 통해 해결된 대표 분쟁 사례들이 수록됐다. 어렵고 복잡한 분쟁 사례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네 컷 만화 형식으로 재구성해 담은 것이 특징이다. 중고 물품 거래 시 설명과 다른 물건을 받거나 사전에 안내 받지 못한 하자를 발견하는 등 거래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별·상품별 다양한 분쟁 케이스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제 분쟁 조정 절차를 경험한 이용자 후기도 함께 실려 있어 생생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당근은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고거래 유형과 분쟁 조정 기준 및 결과를 미리 인지하게 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