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한지아의원은 최근 SNS에 <병 고치려다 병 키운다 다제약물 복용 실태심각>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하 내용을 소개하면서 관련 기사를 발췌, 소개하기로 한다. <병 고치려다 병 키운다 다제약물 복용 실태심각> 최근 5년간 만성질환자 가운데 10개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지난해 기준 128만 명으로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 급여 자료를 파악한 결과 만성질환 1개 이상 보유자 중 10개 이상 (경구)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자는 2019년 84만 명에서 2023년 128만 8천 명으로 약 53% 증가했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부적절한 다제약물 복용 시 입원과 응급실 방문, 부작용, 사망률도 높아져 이를 관리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019년 발표된‘건보공단 다제약물 복용자의 약물 처방 현황과 기저질환 및 예후에 관한 연구자료’를 보면 5종 이상 약물을 사용한 환자는 ▲입원 위험이 18% ▲사망 위험이 25% 증가하고 과도한 약 복용이 오히려 건강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도 기
최근 의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비만과 당뇨 치료제다.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분야의 신약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비만·당뇨약이 항암제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1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그리세마, 티르제파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 등 GLP-1 유사체 약물이 주목받고 있으며,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새로운 비만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이들 약물은 2030년까지 각각 연매출 202억 달러, 8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약 편의성 개선으로 환자의 순응도가 높아지면서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비만 해결로 암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암제 특허 만료와 가격 하락으로 의약품 시장의 지형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향후 이 분야의 혁신적인 치료법 출현으로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삶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5년 안에 비만⋅당뇨약이 항암제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10년 동안 효과 좋은 항암 신약들이 출시되면서 암 정복에 가까워졌고, 이들 신약의 핵심 특허 만료마저 다가오면서 복제약이 제품 가격을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윤 대통령의 최근 미국 순방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이번 순방은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몇 가지 주요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미 핵작전 지침 승인 가장 큰 성과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이다. 이로써 기존 재래식 전력 중심의 한미동맹이 핵전력 기반으로 격상되었고, 미국의 핵 자산이 평시에도 한반도 임무로 배정되게 되었다. 이는 한미동맹의 핵심적 진화라고 볼 수 있다. 러-북 군사협력 대응 기반 마련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규탄을 이끌어냈다. 나토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들이 공동으로 이에 대한 국제연대를 형성함으로써, 러시아와 북한에 대한 압박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원전 수주 가능성 제고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원전, 방산, 반도체,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체코의 신규 원전 사업(약 30조 원 규모)과 관련하여 윤 대통령이 적극적인 세일즈 외
교보생명은 11일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이하 임팩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하고, 육성한 임팩트 기업이 7년 만에 136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임팩트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말한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임팩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된 136개 임팩트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 혜택을 받은 이들은 1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탄소 저감, 쓰레기 배출 감소 등 친환경적 가치도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임팩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디자인 기업 '소이프'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준비를 돕고 있다. 30여 명이 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소이프가 운영하는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직업 교육을 받았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선발해 기획, 디자인 및 제품 제작, 촬영 등 제품이 탄생하는 실무과정을 경험하게 하고, 적성을 찾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3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은 소이프에서 판매하는 제품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84종의 제품을 출시했고, 약 9억 9,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교보생명은 이 같은 성공사례를 이어가기 위해 임팩트재단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확대되면서 중고거래(리커머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류, 전자기기, 가구 등 품목별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대기업의 인수나 투자 유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번개장터는 2022년 12월 론칭한 정가품 검수 서비스 '번개케어'와 안전 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등의 성장으로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다. 헌 옷 수거·중고 의류 판매 스타트업 리클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브커머스 기반 중고차 수출 플랫폼 큐브웍스도 최근 한라홀딩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중고 시장의 성장과 함께 대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현대리바트 등 대기업들이 플랫폼을 인수하거나 직접 사업을 론칭해 영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약 2조원을 들여 미국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를 인수한 바 있다. 포시마크는 인수 1년만에 흑자 전환하며 성장 궤도를 보이고 있다. 같은해 현대리바트가 론칭한 중고가구 거래 플랫폼 '오구가구'도 이전설치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올해 최저임금 9천860원에서 170원(1.7%) 오른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맞게 됐다.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6천27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 투표를 거쳐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일부 특정 지역에서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10일 강원 원주시에 쏟아진 국지성 호우 장면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원주시 명륜동 원주종합운동장 뒤편에 폭우가 쏟아지는 모습이 담겼다. 하늘에 비구름이 넓게 펼쳐져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만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작성자는 해당 사진을 공유하면서 '밖에 보고 핵폭탄 터진 줄 알았다'고 썼다. 원주 시민인 누리꾼들도 댓글로 "어제 내가 있던 지역이다. 어쩐지 갑자기 비 엄청 내리고 바람도 엄청 불어서 매장 외부 현수막까지 찢어졌다", "어제 저래서 비가 엄청 쏟아지다가 10분 지나니까 화창하더라" 등의 반응을 남겼다.
기업들이 현행 최저임금 수준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소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9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828개사를 대상으로 '최저임금과 인건비 부담'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행 시간 당 최저임금 9860원이 너무 높다고 생각한 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49.3%였다. 이어 '적정하다'는 30.9%, '더 많이 인상해야 한다'는 19.8%였다. 최저임금이 높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은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물가가 덩달아 올라서(48.3%, 복수응답)'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경영 환경이 너무 힘든 상황이라서(42.4%)', '최저임금 부담에 따른 폐업, 채용 축소를 해야 해서(41.4%)', '지난해 이미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32.6%)', '현재 경제 상황에 맞지 않아서(29.4%)' 등 응답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동결해야 한다(41.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상해야 한다(31.6%)', '인하해야 한다(26.7%)' 순이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대책으로는 '채용 규모 축소(36.8%, 복수응답)'를 우선적
제주도 부속섬인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 드론 배송 서비스가 선보였다. 비양도 뱃길이 끊긴 시간 이후 드론이 제주 본섬인 금능포구에서 바다 건너 비양도로 날아가 치킨과 수제 햄버거를 전달한 것이다. 비양도 주민들은 “오래 살다 보니 이런 신기한 일을 겪는다”, “다음에 손주들이 섬에 들어오면 치킨을 꼭 시켜 주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8일 오전 11시, 삼성전자 노조 집회가 열린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 우천 속에 검은색 우비를 입고 빨간색 머리띠를 두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노조원 3000여명(경찰 추산)이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외신들은 삼성노조 총파업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례없는 노조 총파업이 삼성에 타격을 주고 기술산업 전반에 유사한 노동운동을 자극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삼성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