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쓱세일' 흥행과 관련해 전 직원에 10만원씩 26억원 상당의 현금 쿠폰을 지급한 것에 대해 이마트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전국이마트노조는 13일 자료를 내고서 "그룹의 리더인 정용진 부회장이 우리 노조의 요구에 13일 전직원 26억 지급으로 응답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 보도자료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용진이형 잘쓸께! 이마트의 영광을 다시! 전국이마트노조는 그룹의 리더인 정용진 부회장이 우리 노조의 요구에 금일(12월13일) 전직원 26억 지급으로 응답한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 우리 노조는 10만원 보다 그룹의 지주회사 격이며 각종 투자를 가능하게 한 이마트 사원들을 정부회장이 행여나 잊지는(?) 않았는지 알고 싶었다. 그룹 내에서 이마트에게만 지급한다는 것은 10만원보다 더 큰 의미로 이마트 사원들에게 다가선다. 이번 임금 협상에서 비록 노조의 요구안이 다 수용되진 않았지만 동종업계 최고 대우를 해준 것에 대해 우리 조합원들은 자부심을 느낀다. 어느 협상이 100% 만족스러울 수 있겠는가? 무역수지는 IMF이후 처음으로 8개월 연속 적자에, 금리 인
'추위 뚫고 달려요'…헝가리 산타클로스 자선행사
보건복지부,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4개 민간 기업은 민간의 사회서비스 참여 활성화를 위해 12월 7일 11시 30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 기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촉진하고 민간의 창발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서비스 분야 참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협약은 그동안 민간 기업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서비스 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업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의미가 있다. 각 기관은 2023년부터 민간의 사회서비스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과제 발굴 및 시범사업 운영 등 다양한 방향의 연계·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민간 참여를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우수 제공기관을 발굴·지원하고 사회서비스 분야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모델 설계 등을 지원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활동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민간의 사회서비스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각 민간 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 등을 통해 사회서비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이 된다고 하는데 그런 논리로 말하자면 소금(나트륨)은 그만큼 혈압 유지에 힘을 발휘한다는 말이다. 과도하게 소금 섭취량을 줄이면 몸에 필요한 나트륨이 부족해지고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한 혈압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염분이 부족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일어날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도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다. 혈액에 들어 있는 나트륨이온은 조혈 세포를 움직이게 해서 조혈을 촉진하고 전신을 돌아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염분을 무턱대고 줄이면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이 둔화되므로 혈전이 쉽게 생깁니다. 그렇게 생긴 혈전이 뇌에 도달하면 뇌경색을 일으키고 그 밖에도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금’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흰 소금을 떠올릴 테지만 생산지에 따라 색깔이 다른 소금도 존재합니다. 바로 천연 유색 소금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자연과 시간이 만들어 내는 이 자연 물질은 맛과 개성이 각각 뚜렷할 뿐만 아니라, 산지의 자연환경, 문화, 그리고 역사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요리 세계에서 보석만큼이나 귀한 대접을 받는 유색 소금 다섯 종류는 검은소금. 분홍색소금, 푸른소금, 붉은소금
K-예절을찾아서 _ 조문예절
6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한 상가에 크리스마스 트리 및 용품이 진열돼 있다.
3일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오르자 외신들도 "드라마틱한 승리"라며 주목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한국이 "나쁜 스타트를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았다"며 한국의 '역전승'으로 이어진 경기 흐름을 생생하게 보도했다. BBC는 한국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직전 드라마 같은 역전에 성공했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자 "한국은 비로소 진짜 파티를 열 수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국이 경기장 한쪽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릴 때 16강이 좌절된 우루과이는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AFP통신도 한국이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뒀다며 "추가 시간에 골문을 흔들어 포르투갈을 이겼고, 우루과이에는 고통스러운 퇴장을 안겼다"고 짚었다. 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경기장 한복판에서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휴대폰으로 지켜보며 16강 진출 확정을 기다리는 모습도 자세히 담았다. AFP는 "손흥민이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며 손흥민이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멋진 도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
이보다 좋을 수가... 12년만의 월드컵 16강…포르투갈에 2-1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