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오는 27일과 30일 각각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대규모 채용 상담 행사인 ‘2023 롯데 잡카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잡카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잡카페는 단순히 채용 상담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그룹 차원의 채용 브랜딩 행사다.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잡카페 및 메타버스 기반 직무 상담을 운영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잡카페를 다시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커리어 페스티벌’을 테마로 채용 및 직무 상담에 롯데 계열사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진다. 잡카페 참가자는 서울 1400명, 부산 600명 등 총 2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채용 상담에 참여하는 계열사도 35개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롯데헬스케어, 롯데컬처웍스 등 8개 계열사는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 부스도 선보인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취업준비생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석 시간과 채용 상담을 하고 싶은 계열사 3개를 고를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회사 창립 후 첫 번째 개발자 회의에서 성능을 한층 강화한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 터보’를 발표했다. 개발자가 챗봇을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도 공개했다. 또한 회사와 개발자의 소프트웨어를 사용료도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열린 ‘오픈AI 개발자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오픈AI는 인공지능(AI) 부문의 경쟁자인 구글과 메타, 앤스로픽 등을 의식한 듯 이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빠르게 제품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픈AI는 이날 한층 성능을 강화한 AI 모델인 GPT-4 터보를 공개했다. 2023년 4월까지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전 버전은 2022년 1월까지의 데이터로만 학습했다. 올트먼 CEO는 “세계에 대한 GPT의 지식이 2021년에 끝났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도 여러분만큼, 아마도 그보다 더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데이터량, 대폭 확장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는 데이터양도 대폭 확장했다. 이전 버전에서는 3000단어로 제한됐지만 GPT-4 터보에선 최대 300페이지 길이
배달의민족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Dilly)'가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에서 배달을 시작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 딜리를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에 투입해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은 우아한형제들과 서울시, 강남구, LX한국국토정보공사, LG전자, WTC Seoul 등 6개 기업과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엑스몰을 중심으로 테헤란로 일대에 선보이는 대규모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코엑스몰에 서빙로봇을 도입하며 첫 서비스를 개시했고, 10월부터 코엑스몰 내 매장에서 트레이드타워로 식음료를 배달하는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달로봇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격려사에서 "소상공인에게 지원의 손길을 힘껏 내미는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코로나 시기 선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8천억 원 환수금을 전액 면제할 것"이라며 지난달 29일 고위 당정협의회 결정 사항을 재확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총 12만 명의 소상공인들에게 저리 융자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에너지, 원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제를 실시하고 노후화된 냉난방기 6만4천 개를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연중 상시 운영하는 전 국민 소비 축제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소상공인대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요식업, 미용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2천여 명이 참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유 오피스 드리움에서 신사업전환 성공 유망기업의 민간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제5차 신사업전환 KOSME IR마트'를 개최했다. 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IR마트는 중진공의 신사업 전환사업을 통해 혁신성장을 일궈낸 중소벤처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과 민간벤처캐피탈(VC) 투자 전문 심사역 6명, 중소벤처기업 6개사, 참관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한 기업은 △디노마드(AI, 빅데이터 기반 MICE 시스템) △유닉트(후행운전자 의사전달 조명장치) △아이지아이에스(드론을 통한 지리정보, 산불경보 시스템 등) △마이체크업(개인 맞춤형 헬스데이터 케어 등) △신한방직(친환경 고기능성 특수사 등)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대체육 식물기반식품 및 고령친화식품)이다. 중진공은 행사에 앞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피칭 특강을 지원했으며, 행사는 10분 IR 발표, 10분 질의응답, VC와 1대 1 로테이션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기업에 관심 있는 VC를 중점적으로 초청해 참여기업의 후속 투자 연계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문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2023년 제6회 통신사 대상 IR 참가기업 모집 공고 (클릭) ↓
국세청에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대상선정 제외 등 세정지원을 제공하는 사업 안내 ([클릭 ↓]
신사업 분야로 사업전환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앞으로 동일 업종 내에서 제품·서비스를 추가하거나 새로운 제공방식을 도입하더라도 사업전환으로 인정받는다. 기존에는 표준산업분류체계 기준으로 업종 변경 또는 추가만 사업전환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한 중소기업 신사업전환 촉진을 통해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 사업전환 인정요건 확대와 대·중소기업 등 복수 기업이 함께 전환하는 공동 사업전환 절차·기준 등을 규정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사업전환은 중소기업자가 수립한 사업전환 계획을 중기부가 심사·승인하고, 전환과정에 필요한 자금과 컨설팅, 연구·개발(R&D), 세제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내연에서 전기차 부품, 소매판매에서 구독서비스 등 동일 업종 내에서 새로운 제품·서비스로 전환하더라도 사업전환으로 인정받는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등 새로운 제공방식을 도입하더라도 마찬가지다. 기존에는 식품 유통에서 식품 제조업 등 표준산업분류코드 상 새로운 업종 추가 또는 변경만 사업전환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