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벤처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벤처, 초심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다. 30여년 전 벤처기업협회 창립 초석을 다졌던 벤처인 열정과 의지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올해 업계 발전과 경제 성장에 기여한 벤처기업인, 관계기관에게 '올해의 벤처상'을 수여했다. 기업인과 근로자 부문으로 나눠 권성택 티오더 대표, 장순민 미라클솔루션 대표, 권남혁 인터랙트 대표, 박철웅 에이블사이언스파마 이사, 유병용 카일이삼제스퍼 이사, 엄원섭 제이알에너지솔루션 연구소장 등 총 6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한 창업지원 우수기관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도로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6개 공공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내년 벤처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은 신은빈씨가 제안한 'K벤처 30주년. 성장을 잇다, 미래를 빚다'가 선정됐다. 대상 슬로건은 내년 전국 4만여 벤처기업과 벤처생태계 구성원이 사용할 예정이다. 이어 벤처기업인 창업 이야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오진연 쿨스쿨 대표, 제영호 제이디솔루션 대표, 윤의진 이제이엠컴퍼니 대표, 류종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또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 향후 국정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