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AI) 분야에 약 8천억 원을 투입하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중심의 AI 전환을 가속화한다.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과 현장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적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AI 관련 총 예산은 약 7,992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비연구개발 분야가 약 6,718억 원, 연구개발 분야가 약 1,274억 원을 차지한다. 이는 단순한 AI 솔루션 보급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도화된 기술 적용에 초점을 맞춘다. 비연구개발 및 연구개발 분야별 투자 방향 비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제조 현장과 지역 산업을 중심으로 한 AI 대전환 사업이 핵심이다. 스마트공장 고도화, 자율형 공장 구축, 지역 주도 AI 확산 사업 등에 약 2,437억 원이 배정되며, 중기부는 기존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공장을 AI 기반 의사결정과 공정 최적화 단계로 끌어올린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다. AI 기반 제조 혁신 기술, 공정 예측과 최적화 기술, 창업 초기 단계의 AI 기술 사업화 지원 등이 주요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신규 대출 시 시중은행협력자금 가산금리 인하, 중도상환수수료 전면 면제, 취약사업자 맞춤형 지원 등으로 현장의 체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16개 시중은행과 협력해 신규 대출분부터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하고, 은행별로 부과하던 중도상환수수료(0.03~0.17%)를 전면 면제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실질 부담 금리는 기존 1.91~3.11% 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든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대출을 상환하거나 정책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경영난을 겪는 취약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취약사업자 지원자금'을 신설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5000만원 대출과 2.5%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분기별·반기별로 현장 수요와 경제 상황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보증 이용 기업뿐 아니라 민간 금융기관 대출을 이용하는 기업도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희망동행자금' 3000억
쿠팡은 3,370만 명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사과와 1인당 5만 원 상당의 이용권 지급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동종 업계에서조차 쿠팡의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논란의 배경: 미국식 기업 문화와 투자자 우선주의 이번 사태가 확산된 주된 원인으로는 쿠팡의 '미국식 조직문화'가 꼽힌다. 한국에서 매출의 90% 이상이 발생하지만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은 경영진이 미국 증시와 투자자의 반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일부 미국 주주들은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하지 않았다며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쿠팡 경영진의 절반 이상이 미국인이라는 점도 한국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해 논란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쿠팡의 대응 방식 역시 '미국 상장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따랐다. 한국인 임원들이 빠른 사과를 제안했지만, 미국인 경영진은 "미국에서 개인정보 유출됐다고 오너가 사과하는 사례는 없다"며 조사에 집중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금융안정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정책자금은 총 4조 4313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융자는 4조 643억 원, 민간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은 3670억 원(공급 기준)이다. 중기부는 정책자금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적 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정책자금은 기업 성장 단계별로 구분해 공급된다.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혁신창업사업화자금에 1조 6000억 원을 배정하고, 성장기 기업을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과 신성장기반자금에 1조 7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 원도 공급한다. 중기부는 특히 비수도권과 혁신성장 분야, K-뷰티 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전체 정책자금 4조 600억 원 가운데 60% 이상인 2조 4400억 원 이상을 비수도권 기업에 집중 공급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AI·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와 K-뷰티 산업에
정부가 내년 중소기업 연구개발(R&D)에 2조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의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담은 ‘2026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내년 과제로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을 꼽았다. 이를 위한 4대 과제로 △지역 민생에 활력을, 활기찬 소상공인 △청년의 미래가 열리는, 창업·벤처 활성화 △경제 허리를 튼튼히, 제조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 △노력한 만큼 정당한 성과를, 공정과 상생성장 생태계를 제시했다. 최우선 과제로는 소상공인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부처별로 진행됐던 소비 촉진 행사를 처음으로 통합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29~11.9)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상생페이백’(9~12월)으로 1.1조원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5월 이후 3차례)로 1124만명에게 766억원을 돌려줬다. 이를 통해 총 14.1조원의 소비를 촉진해 올해 3분기 민간 소비가 3년만에 최대로 전기 대비 1.3% 증가하고, 소상공인 BSI 등 체감지표도 개선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혁신 엔진도 강화한다. 지난 1일
정부가 지난 11월 27일, AI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67개 규제개선 과제를 담은 'AI 분야 규제합리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부처별 로드맵을 보면 ▶ AI 학습데이터와 창작물 보호 체계 정비(산업부) ▶ 산업·제조 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 기반 구축(중기부) ▶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 체계 고도화(행안부) ▶ 자율주행·로봇 등 서비스 분야 활용 확산(국토부) ▶ AI 인프라 규제 현실화(문체부) ▶ 고영향 AI 기준 마련과 채용 분야 가이드라인 정비(과기정통부) 이상 기술개발에서 서비스 활용, 인프라, 신뢰·안전 영역까지 AI산업 전주기의 규제를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정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규제 부담을 줄이고 AI 활용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드맵은 AI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활용, 인프라, 신뢰·안전 영역까지 AI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AI 활용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AI 학습데이터 및 저작권 명확화 기업들이 AI 학습 데이터를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공정이용' 판단 기준 및 사례를 구체화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관련
조달은 더 이상 단순한 구매가 아니다. 최근 정부는 공공조달을 혁신 확산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기술혁신뿐 아니라 ESG, 사회적 가치, 디지털 전환 등도 조달심사 항목에 포함되고 있다. 즉, 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업이 미래산업 생태계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과정이다.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경영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조달 판로개척 지원·기업 신용평가 컨설팅」 무료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조달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조달청 출신 김유일 경영지도사(『조달학개론』 저자, 컨설팅학 박사, 거제대학교 공공조달학과 교수)가 직접 강의에 나선다. 조달 제도 이해부터 실무 적용 포인트까지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핵심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당초 선착순 70명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한성대학교 대학원의 강의장 지원으로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12월6일(토)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공공조달시장 판로개척 전략, 기업 신용평가의 구조와 활용, 중소기업이 당장 적용 가능한 실무 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 가치는 수십만 원 상당에 이르는 수준이지만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주최 측은 “공공조달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만났다고 김남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양 정상은 확대 및 단독 정상회담, MOU 교환식, 국빈 오찬 등을 통해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먼저 이 대통령의 차량이 궁에 들어서자 UAE 측은 21발의 예포 발사, 낙타와 말 도열, 공군 비행시범단의 에어쇼, 어린이 환영단 등으로 이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을 성대하게 맞이했다. 특히 걸프 지역 결혼식에서 신부 친구들이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추는 환영의 춤인 '칼리지 댄스'를 선보여, 국빈에 대한 최고 수준의 환대를 표했다. 이어지는 공식 환영식에는 UAE 왕실의 주요 인사와 연방 정부 각료들이 대거 참석해 환영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모하메드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 속에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지난 6월 취임 이후 최초 양자 국빈 방문국이자 첫 중동 방문국으로 UAE를 방문하게 돼 뜻깊다는 소감을 밝히고, 지난 APEC 정상회의 때 UAE가 유일한 비회원 초청국으로 참석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