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공공기관에서 정규직 2만 8000명, 청년인턴 2만 4000명을 채용한다. 재정경제부는 27일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이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박람회는 매년 140여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4만여 취업준비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 관련 행사로 자리 잡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는 단순히 고용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성장 엔진이자 희망의 근간이다"라며 "올해 공공기관은 2020년 이래 최대 규모인 2만 8000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규직 채용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청년인턴 역시 전년보다 3000명 증가한 2만 4000명 수준으로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인공지능(AI)·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박람회는 148개 기관
지난 6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은 전 세계 150여 개 나라 4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5만 명의 참관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 기업도 삼성, LG, 현대, SK 등 대기업부터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까지 850여 개 사가 참가해 단순히 고성능 기기를 보여주는 단계를 넘어 AI가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움직이고(Physical AI), 인간의 수고를 대신하며(Zero Labor), 건강을 밀착 관리하는(Wellness Home)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360도 회전하며 물건을 척척 옮기는 휴머노이드 로봇부터, 빨래를 개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홈 로봇까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상징하는 K-로봇과 생활 밀착형으로 건강 관리를 해주는 AI 웰니스 기기 등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지컬 AI, 실험실 넘어 현장에서 대활약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에 부스를 열어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 개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자리에서 피지컬 AI
정부가 발표한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발생하는 성과가 중소기업, 나아가 사회연대경제 영역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제 성장을 넘어, 우리 사회의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모든 경제 주체가 함께 발전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중요한 시도로 해석된다. 1. 성과 공유 및 확산을 통한 중소기업 활력 제고 이번 전략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대기업의 성과를 중소기업과 직접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는 방안이다. 해외 동반 진출을 확대하여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고, 총 1조 7천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프로그램'과 향후 5년간 1조 5천억 원 이상 조성될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매칭 비중 확대는 자발적인 재원 조성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이러한 금융 지원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는 가뭄 속 단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2. 공정한 환류 경로 강화를 통한 상생 환경 조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 관계에서 공정성을 높이고 성과
중기부,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 81개 사 전시·IR·비즈매칭 지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한국 기업이 총 347개의 혁신상 중 206개를 수상했다. 이중 중소기업이 72%가 넘는 150개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간 6일 CES 2026 개막과 함께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파크'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마련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현지 비즈니스 연계를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이번 통합관은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19곳이 'K-스타트업' 브랜드 아래 원팀으로 참여했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81개 사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K-스타트업 IR 피칭, 현지 벤처캐피털(VC)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 투자·사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참가 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참석해 CES에 참가한 한국 중소·벤처기업을 격려하고 통합관 운영 성과를 점검했다. 셸리 버클리 라스베이거스
양국 경제협력 탄력, 식품·자율주행·영상 등 투자 활성화 기대 산업통상부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총 9건의 MOU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임석 하에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재, 콘텐츠,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경제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한국의 '신세계그룹'은 상품을 발굴하고 중국의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을 온라인 수출하기로 했다. 양국의 메가 유통 플랫폼 기업 간 협력으로 '알리바바'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한국 우수 상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묵으로 유명한 '삼진식품'은 중국 '삼진애모객 유한공사(三進愛陌客有限公司)'와 협력해 중국 내 매장 운영·유통·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 딸기 품종의 중국 스마트팜 생산·유통 협력을 위해 '팜스태프'와 중국 '중환이다(中環易達)' 간 MOU도 맺어졌다. 이를 통해 거대 중국 내수 시장에 K-푸드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의 '파마리서치'는 중국 '광둥바이올메디컬'과 OEM 협력으로 피부 재생 솔루션을 위해 중국 생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단순히 한 기업의 위기를 넘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전체에 광범위한 장기적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의 신뢰 저하, 경쟁 구도의 변화, 그리고 규제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장의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신뢰 재편과 행동 변화 심화 이번 사태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선택할 때 가격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정보 보안'을 핵심적인 고려 요소로 여기게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민감해질 것이며, 이는 특정 플랫폼에 대한 '록인 효과(Lock-in effect)'를 약화시키고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는 '멀티호밍(Multi-homing)' 경향을 강화할 수 있다. 기업들은 명확하고 투명한 보안 정책, 사고 발생 시의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막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는 이제 단순한 법적 준수 사항을 넘어 강력한 브랜드 자산이자 마케팅 차별화 요소로 자리매김한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 구도 변화 촉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기존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구도를 흔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네이버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AI) 분야에 약 8천억 원을 투입하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중심의 AI 전환을 가속화한다.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과 현장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적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AI 관련 총 예산은 약 7,992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비연구개발 분야가 약 6,718억 원, 연구개발 분야가 약 1,274억 원을 차지한다. 이는 단순한 AI 솔루션 보급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도화된 기술 적용에 초점을 맞춘다. 비연구개발 및 연구개발 분야별 투자 방향 비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제조 현장과 지역 산업을 중심으로 한 AI 대전환 사업이 핵심이다. 스마트공장 고도화, 자율형 공장 구축, 지역 주도 AI 확산 사업 등에 약 2,437억 원이 배정되며, 중기부는 기존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공장을 AI 기반 의사결정과 공정 최적화 단계로 끌어올린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다. AI 기반 제조 혁신 기술, 공정 예측과 최적화 기술, 창업 초기 단계의 AI 기술 사업화 지원 등이 주요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신규 대출 시 시중은행협력자금 가산금리 인하, 중도상환수수료 전면 면제, 취약사업자 맞춤형 지원 등으로 현장의 체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16개 시중은행과 협력해 신규 대출분부터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하고, 은행별로 부과하던 중도상환수수료(0.03~0.17%)를 전면 면제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실질 부담 금리는 기존 1.91~3.11% 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든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대출을 상환하거나 정책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경영난을 겪는 취약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취약사업자 지원자금'을 신설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5000만원 대출과 2.5%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분기별·반기별로 현장 수요와 경제 상황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보증 이용 기업뿐 아니라 민간 금융기관 대출을 이용하는 기업도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희망동행자금' 3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