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5주마다 새로운 세포로 바뀐다 머리뼈는 외형상 매우 단단하고 딱딱하지만 석 달이 지나면 완전히 새로워진다. 인간은 겉으로는 똑같아 보이지만 매 순간 벽돌이 새것으로 교체되는 건물과도 같아서 해마다 몸 전체 원자 수의 98%가 교체된다고 한다. 사람은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거의 해마다 한번씩 탈바꿈을 하며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먹는 음식에 따라 내 몸이 변화를 계속하는 것이 마치 뱀이나 곤충이 허물을 벗고 거듭나는 것과 같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비록 내 몸이 과거의 좋지 못한 음식이나 식이요법에 의해 건강이 좋지 않았다 하더라도 다시 정확한 처방과 건강지식으로 건강한 음식, 새로운 건강식품을 꾸준히 복용하면 내몸은 건강한 상태로 다시 변한다는 사실이다. 또 중요한 사실은 두뇌의 지시에 따라 내 몸의 세포가 순응한다는 것이다. 밝고 즐거운 생각과 행복한 느낌 계속되면 내 두뇌의 파동이 전신의 조직에 작용하여 건강 상태를 조성하는 것이다.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란 불변의 진리를 새삼 배우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은 국내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고령자의 노쇠 여부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사용 현황, 이용 목적, 만족도 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고령화의 시계가 빨라지며 건강관리를 위해 스마트폰 앱, 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하는 노인도 늘고 있다. 실제 노인의 절반 이상은 만보기 등 건강관리 앱을 쓰지만 젊은 층과 비교해 경험 부족과 신체적인 한계로 기술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아 더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연구팀은 지난 2022년 우리나라 65~79세 노인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디지털 건강 기술 활용 현황과 목적, 관련 요인과 건강 상태에 따른 기술 활용 차이를 확인하는 포괄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건강 관련 앱 사용자는 290명(57.4%)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주된 사용 목적은 운동량 측정(90.7%)이었다. 특히, 노쇠 전 단계이거나 노쇠한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건강정보를 얻거나(49.3% vs. 29.5%) 약물 지도(6.9% vs. 1.4%)를 위해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당근마켓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 간에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16일 회의에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소규모로 개인 간 재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건기식 판매업을 하려면 영업 신고를 해야 한다. 개인 간 재판매도 신고가 필요한 영업에 해당해 신고 없는 개인 간 재판매가 금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거래가 활성화하며 건기식의 개인 간 재판매를 금지하는 현행 규제가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세계 기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규제심판부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은 지난해 기준 6조2천억원 규모로 커졌다. 직접 구매하거나 선물로 주고받으며 먹지 않는 건기식이 쌓이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하려고 올리면 '금지·불법'에 해당한다며 제한된다. 규제심판부는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영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동종의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으로, 소규모 재거래는 영업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건기식은 대부분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소비기한도 길게 설정돼 있으며, 온라인 판매가 이미 보편화된 점
디지털 헬스테크가 센서, AI, 클라우드 등의 기술 발전에 힘입어 ‘셀프 진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AI나 기기가 검증된 의사를 대체할 수는 없다”면서도 “CES 2024에 등장한 헬스케어 제품들이 집에서 개인의 건강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매직미러(MagicMirror)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매직미러(MagicMirror)’라는 제품 앞에 한 중년 남성이 서니 30초간 얼굴을 인식해 스캔한 다음, 혈압, 심장 박동수, 얼굴 피부 나이 등 각종 건강정보를 알려준다. 매직미러는 센서와 인공지능(AI)를 결합해 질병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신제품이다. 여기에는 특허를 받은 원격 광혈류측정, 경피(經皮)적 광이미징 기술이 적용됐다. 혈류 정보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전송한 뒤 AI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각종 헬스 파라미터를 계산,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우울증 위험까지 알아낼 수 있다. 헬스GPT 기반 ‘엑스링(Xring)' 중국 웨어러블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메옥스는 건강 데이터 수집 기술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원들은 지난달 22일 위 속에 머무르면서 20분간 진동해 식욕을 억제하는 캡슐(스마트 알약)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렸다. 이 알약은 진동으로 위에 음식이 가득찼을 때 뇌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신호를 보내도록 해 식사량을 줄이는 원리를 이용한다. 보통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특수한 세포에 의해 위가 팽창했다는 신호가 뇌로 보내진다. 동시에 배고픔을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도 떨어진다. 연구진은 식사 20분 전 돼지에게 알약을 먹였다. 그 결과 캡슐을 복용한 돼지들이 캡슐을 먹지 않았을 때보다 평균 약 40% 적은 양의 음식만 먹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장치는 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며 포만감을 유도한다”라며 “비만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에 혁명을 일으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이 인간에게 안전한지, 체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살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알약이 시판될 경우 가격은 1달러(1300원)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이 진동캡슐이 위고비 등 고가의 비만약 대비 저렴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6일 대전대학교에 따르면, 한의과대학·대전한방병원 이진석·손창규 교수와 일본 국립 신경정신연구센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만성피로증후군(ME/CFS) 환자에게서 보이는 뇌 영역별 특징과 뇌 염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1529명(남자 277명·여자 1252명)과 일반인 1715명(남자 469명·여자 124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뇌 검사(MRI, MRS, PET, EEG 등)를 한 65개의 임상연구를 토대로 인구학적 특성과 뇌 병변 영역 및 병태생리학적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뇌 여러 부분에서 이상 상태가 발견됐다. 전두엽에서는 뇌의 구조적인 변화와 함께 비이상적인 신호 전달이 흔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 이상 상태가 극심한 피로감을 유발하고 나아가 인지장애, 수면장애, 기립성조절장애 등을 일으킨다고 봤다. 기립성조절장애는 오래 눕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뇌와 심장 등 혈류가 감소해 현기증, 구토, 두근거림, 의식소실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이다. 이진석·손창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피로증후군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세 사이의 연관성을 더 자세히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자식도 좋지만 손자 손녀만큼 귀엽고 사랑스럽고 생애 보람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손자의 할아버지의 금연을 위한 애정이 정말 흐뭇하다. 할아버지의 잃어버린 이(齒)를 찾아서 임지후(서울 영중초등 6학년) 맙소사! 할아버지의 앞니가 사라졌다! 코로나 19로 오랜만에 찾아뵌 할머니께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너무 놀랍고 당황스러웠다. 할아버지의 이가 사라졌다니…. 이게 무슨 소리지? 안 그래도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면 항상 멀리서부터 나와 우리를 반겨주시던 할아버지가 이번에는 웬일로 방문을 닫고 인사만 하셔서 혹시 어디가 아프신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사라진 앞니 때문이라니. 할머니께서 서운해하지 말라며 말씀해 주셨다. “할아버지께서 담배를 30여 년 동안 피우셨거든. 그런데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잇몸이 너무 망가져서 이를 빼야 한다고 하더라고. 임플란트도 못 할 만큼 잇몸이 상해서 틀니를 맞추고 오셨지. 틀니를 빼고 쉬고 계시다가 부끄러워서 못 나오신 걸 거야.” 할머니 얘기를 다 들은 나는 속상해하실 할아버지가 걱정되었다. 담배를 오래 피우신 건 알았지만 그 좋아하는 담배 때문에 이가 사라져버리다니. 새삼 담배의 무서움에 몸이 떨렸다. 그런데
#땅콩<땅콩새싹<분말추출물 젤리▶▶▶ '프렌치 패러독스'란 말의 뜻은 지방질을 미국 등 어느나라보다 많이 먹는 프랑스인이 미국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1/3 이나 낮다는 사실을 말하는데, 그 열쇠는 바로 '레스베라트롤'이란 성분이 풍부한 프랑스 와인에 있었다.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이 발아할 때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항균물질이다. 주로 땅콩이나 오디, 베리 등 견과류와 포도류에 들어있는 성분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레드와인에 이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레스베라트롤을 '와인 속 진주'라고도 말한다. 1940년 처음 발견된 레스베라트롤은 글루타치온 수치를 높이고 지질 산화를 최소화하거나 방지하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작용한다. 인체는 뇌와 신경계를 보호하려고 뇌와 혈액 사이에 장벽인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이라는 안전장치를 두었다. 즉 혈액 속의 성분이 뇌까지 전달되려면 혈뇌장벽을 통과해야 하는데, 항산화제 중에서는 레스베라트롤이 유일하게 이 장벽을 통과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02년 1월 30일 미국 FDA 에서 레스베라트롤은 신물질로 승인 받았으며, 척박한 땅에서 자기몸을 보호하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