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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공익 마케팅 활발

'여성의 삶 아름답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소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익재단 설립 운영 및 후원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내 주요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공익 마케팅 등 형태도 다양하다. 이 같은 활동의 밑바탕에는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이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0년까지 매년 최소 70억원, 5만 명 씩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20by20'를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여성의 건강과 웰빙 지원을 위해 여성 암(유방·자궁) 예방 교육 및 검진 지원, 저소득층 여성 암 수술 지원, 여성 암 환자 사후 관리 지원 등을 통해 여성 암 사망률 감소 및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쓰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과 '핑크리본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서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법인이 있는 글로벌 지역으로 여성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매년 최소 35억원을 집행, 4만 9천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은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펼치는 유방건강 의식향상 캠페인이다.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약 60만 여명이 '핑크런', '핑크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핑크런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축제다.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2만7천명이 감가했고 총 35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핑크투어는 유방자가검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유방건강 정보제공 프로그램이다. 17년간 1천100여회에 걸쳐 28만명이 넘는 일반인이 강좌를 수강했다.

 

여성의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캠페인으로는 '희망가게'와 '뷰티풀 라이프'가 있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하고 창업주와 그 가족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한다. 지난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지난해까지 전국에 총 334개 매장이 개설됐다.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다문화 가정,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노인 여성 등 전국 취약 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을 통해 취업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의 지정 기탁 사업과 함께 공모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자연과의 공조를 위해 '그린사이클 캠페인', '라네즈 리필미 캠페인', '이니스프리 숲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문화 육성을 위해 '설화문화전', '미쟝센 단편영화제',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사업, '여성과 문화' 학술연구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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