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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건강샘터

1형 당뇨병 완치의 길 열리나 ? 

'면역관용' 단백질 섞인 생체적합 물질, 베타세포와 함께 이식
동물 실험서 6개월 효과 확인, 기간 연장도 가능할 듯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진,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논문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자가면역 반응으로 파괴되는 병이다

이렇게 베타세포가 손상되면 인슐린 부족으로 혈당치가 급격히 치솟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1형 당뇨병 환자는 매일 인슐린을 투여해야 한다.

 

 

1형 당뇨병의 유력한 치료법은 베타세포, 알파세포(글루카곤 생성 세포) 등이 모여 있는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을 이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세포치료는 거부 반응이 심해 설사 효과를 본다고 해도 평생 면역억제제에 의존해야 한다.

 

그런데 1형 당뇨병 환자에게 랑게르한스섬을 이식할 때 거부 반응을 피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 전략이 개발됐다.

 

간단히 말하면 신종 생체적합 물질(biomaterial)을 랑게르한스섬과 섞어 함께 이식하는 것이다.

면역 억제 단백질이 포함된 이 물질의 작용으로 이식한 랑게르한스섬이 장기간 보존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최대 교육병원인 매사추세츠 제너럴 호스피털(MGH) 과학자들이 주도한 이 연구 결과는 13일(현지 시각)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줄기세포 유래 베타세포 등을 이식할 땐 대망막이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부위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1형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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