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피에스가 한국형 화상 미팅 메타버스 플랫폼 ‘밋페이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온택트(ontact, 온라인 대면)가 주목받으면서 해외 화상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town)을 비롯해 국내 3D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등장했다. 다만 숨은 기능이 많고, 한국어 설정이 없는 등 초보자가 쉽고 직관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한국형 화상 미팅 메타버스 ‘meetpage’ (밋페이지)는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설정 가능한 캐릭터와 심플한 UI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초심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업무용 기능으로는 △화상 회의 및 동시 화면 공유 △말풍선 채팅·귓속말 △근태 관리 △유튜브 스트리밍·PDF·설문조사 등 외부 서비스 연동 등을 탑재해 실시간 교류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제휴 솔루션을 통해 상호작용을 이루며, 사용자가 용도와 특성에 맞게 직접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개발사 기획팀 손가현 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육 공간, 기관의 영상회의 및 행사, 근태 관리, 메시징 업무 등의 디지털화가 가속하고 있다”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meetpage (밋페이지)는 국내 사용자의
MZ세대의 특징과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 MZ세대는 1980~1994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한다. 흔히 2030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외국에서는 Gen Y(Millennials), Gen Z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MZ세대는 베이비붐 세대(1955~1975년 출생자), 386 세대(1960년대 출생자), X세대와 어떤 점에서 다를까? MZ세대는 세계 인구의 33%이고, 2040년에는 50% 이상을 차지하여 X세대의 구매력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에게는 이러한 MZ세대의 소비 활동과 사회적 움직임을 분석해 마케팅의 전략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었다. MZ세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 MZ세대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 TV를 보면서 자란 세대가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하고 구독한 최초의 세대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능력이 뛰어나 습득한 정보가 사실인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온라인 쇼핑을 활발히 이용한다. 또한 MZ세대는 SNS를 통해 정보를 소비, 유통, 배포, 재생산하는 것에 익숙하다. 오프라인보다 비대면 커뮤니
기사요지 “추격이나 뒤따라오는 기업과 ‘격차 벌리기’만으로는 거대한 전환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면서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가자” 이 부회장은 구글 경영진과 시스템반도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플랫폼 혁명 등 차세대 ICT·소프트웨어 혁신 분야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과 22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반도체와 세트 연구소인 DS미주총괄(DSA·Device Solutions America)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를 잇달아 방문해 인공지능(AI)과 6G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DSA와 SRA는 각각 삼성전자 DS 부문과 세트(IM, CE) 부문의 선행 연구조직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전진 기지로 일컬어진다. 이 부회장은 연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 세상과 산업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면서 우리의 생존 환경이 극단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혁신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추격이나 뒤따라오는 기업과 ‘격차
'언택트'가 일상생활은 물론 소비경제의 중심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는 요즘, 유통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는 탈(脫)플랫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서비스'다. 이와관련, 모 IT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유입을 유도하는 IT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하고 자체 플랫폼을 활용하다보니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또 직접 고객의 성향이나 구매 데이터 파악이 가능해 보다 밀도 높은 관리가 가능해 인기라고 덧붙였다. 신선식품을 다뤄온 유통 스타트업 정육각은 최근 농어민들이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직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기존에 정육각이 전개해 온 초신선식품 유통 플랫폼과 별개로 농수축산물을 D2C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이같은 정육각의 D2C 사업의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서며 1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숙박 스타트업 '온다(onda)'는 세계 최대 포털 구글 호텔의 국내 첫 파트너로 선정돼 숙소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새로운 판매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숙박업
"취업난 속 올해 청년층이 겪는 경제적 고통 역대 최고" 한국경제연구원 "청년 자영업자 폐업률 증가에 재무건정성도 악화"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올해 상반기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고통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4일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해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가 2015년 집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경제고통지수는 특정 시점의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국민의 경제적 삶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다.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연령대별 체감실업률에 연령대별 물가상승률을 더해 산출한다. 한경연에 따르면 연령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청년층(15∼29세)이 2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18.8, 50대 14.0, 30대 13.6, 40대 11.5 등의 순이었다. 원인은 고용 한파였다. 청년 체감실업률은 올해 상반기 25.4%로 30대(11.7%)의 2.2배, 40대(9.8%)의 2.6배였다. 2015년 21.9%에서 2019년 22.9%로 4년간 1.0%포인트(p) 올랐으나 그 후 2년 반 만에 2.5%p나 더 상승했다. 청년 물가상승률도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11월부터 ‘빙그레’와 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 유통업계의 '협업 짝짓기'가 메타버스(3차원의 가상세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현상이다. 가상현실 편의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국내외 사용자들은 CU와 협업하는 브랜드에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고 CU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제페토 CU매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90% 이상이 외국인이며, CU는 이번 제페토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 꾸준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CU는 가상현실을 접목한 점포를 선보이는 데 앞장서 왔다. 지난 8월부터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한 ‘한강공원 월드맵’과 학교 내 카페테리아를 본 따 만든 ‘교실2 월드맵’에 연이어 가상현실 편의점을 선보였다. CU한강공원점과 CU제페토교실매점이 공개된 이후 해당 맵 방문자는 5배, 인증사진 수는 8배 나란히 늘어났다. 아바타의 SNS인 피드에서 찾을 수 있는 CU 관련 게시물 수, 조회 수, 댓글 등도 800만 개에 이른다. 이어 지난 4일 제페토 세 번째 매장으로 무인 편의점 콘셉트의 ‘CU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실 그리고 한국무역협회는 ‘21.11.8(월), ’제1회 I-CONTEST(산업기술 융합BM 챌린지)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I-CONTEST 결선대회에는 산중위 이학영 위원장, 산업부 박기영 제2차관, 구자열 무역협회장,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 등 결선심사위원, 그리고 결선에 진출한 16개 팀이 참석했다. I-CONTEST는 대국민 오디션 방식의 경진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산업융합 사업모델(BM)’을 발굴하고 사업화시켜 ‘산업기술 융합 붐(Boom)’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이번 대회의 도전 과제(모집 분야)는 “①에너지 생산 및 소비 혁신, ②미래 모빌리티, ③인간공존형 로봇”으로, 6.25일부터 9.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23건의 BM(기업 114건, 일반인 9건)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123건의 BM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9~10월)을 통해 결선에 진출할 16개 BM(기업 15건, 일반인 1건)을 선정하였으며, 10.25일부터 11.7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사전 온라인 투표(30%)와 오늘 개최된 결선대회의 현장 심사 결과(70%)를 종합적으로
청소년 아이템 경진대회서 '친환경 가방·낙엽 불쏘시개' 대상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개최된 청소년 창업 축제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의 부대행사인 '새싹기업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가방과 낙엽 불쏘시개 아이템이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새싹기업 IR 경진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승부를 겨루는 행사로, 경기 화성 서신중학교의 '친환경 리버서블 가방'과 대구무학고등학교의 '낙엽 불쏘시개'가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리버서블 가방은 콩 섬유·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땅에 묻히면 1년 안에 완전히 생분해가 되는 소재로 만든 가방이고, 낙엽 불쏘시개는 낙엽을 재활용해 만든 캠핑용·재난 대비 생존용 압축 불쏘시개다. 중기부가 SK플래닛과 공동주최한 청소년 대상의 앱(App)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에는 3개 분야에 369개팀이 참가해 27개팀이 수상했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반려견 헬스케어 앱인 세인트폴서울국제고의 '도기 워키'(Doggy Walky), 생활정보 분야는 청소년기 여성에게 일상정보를 제공하는 앱인 서울 미림여자정보과학고의 '엄마의 잔소리'가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