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스타를 찾아라”…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 19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내 최대 어르신 문화예술축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실버문화페스티벌’이 1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한다.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며 주체적인 삶을 사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전 세대가 문화로 소통하는 장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중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되어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전국 10개 권역 지역예선을 통해 선정된 상위 2~3개팀, 총 25개 팀이 참가한다.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은 2018 샤이니스타상을 수상한 그린실버합주단의 축하공연과 개회사, 축사, 홍보대사 배우 이순재의 축시 낭송 등으로 구성된 개막식으로 막을 올리며, 오후 1시 30분부터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경연이 1부(13개팀)와 2부(12개팀)로 진행된다.
총 25팀의 공연이 마무리된 후에는 가수 김연자의 축하 무대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에서는 샤이니스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팀)과 샤이니재능상(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4팀), 샤이니인기상(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3팀)이 시상되고, 수상 팀에는 상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종료 이후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 일대에서 ‘문화나눔한마당’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문화나눔한마당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40팀 내외의 단체 및 동아리의 기악, 무용, 합창 등 무대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어른이 행복무대’ △어르신 및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족 단위 체험, 어르신 건강 및 일자리 등 정보제공, 건강이나 취미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지는 ‘문화나눔광장’ △추억의 음악다방, 추억의 문방구, 추억의 교복 체험, 실버 크리에이터(순이엄마, 꼰대박)의 팝업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실버문화페스티벌측은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전국 10개 권역에서 약 500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된 지역 예선을 통과한 25팀의 끼와 능력을 소개하고,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 세대가 함께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실버문화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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