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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코스메틱 등 다양한 분야 진출 가속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려면 ‘변화’와 ‘융합’이 필수사항이 됐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에는 본업인 ‘패션’에만 국한하지 않고 화장품을 비롯해 리빙·가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리빙 사업에 뛰어든 패션 비즈니스 전문 기업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2년 이마트의 브랜드 ‘자연주의’를 인수해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6월 자주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고 1호점 목표 대비 실적 120% 이상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시작을 알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10월 자사 리빙 브랜드인 ‘그라니트’를 바탕으로 인테리어·소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패션업계가 뛰어든 사업에 화장품을 빼놓을 수 없다. '글로벌이코노미'지에 의하면 올해 지고트 등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바바그룹은 2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더뷰티풀 팩터’를 출시하면서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패션 브랜드인 스타일난다를 운영하는 난다는 화장품 사업에서 연평균 23.8%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라이프앤컬처 편집숍인 더블유컨셉코리아의 온라인 편집숍 W컨셉은 프리미엄 뷰티 콘셉트스토어 ‘뷰티&’을 론칭하고 국내외 뷰티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LF는 지난해 남성 전용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를 출시한데 이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도 시장에 내놨다.

 

패션 기업이 유통망이나 소비자가 겹치는 화장품 사업, 마케팅이 유사한 액세서리, 잡화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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