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목표는 언제나 같습니다. 동일한 비용으로 이 전 보다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경쟁 상황에서는 경쟁사 보다 생산성이 높아야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이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회사는 도태됩니다.
회사의 일에는 이전에는 없던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과 이 전부터 있던 가치가 제대로 만들어 지도록 운영하는 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없던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은 현재의 상황을 조사하고, 비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현장에 적용시키는 작업입니다. 가치가 제대로 나오도록 운영하는 일은 나와야 할 가치가 원활하게 잘 나오도록 만드는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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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모든 사람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이 가장 바람직한 조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각자 알아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가는 조직이 가장 강력한 조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현실이 아니었습니다. 회사일에는 창의적인 일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운영하는 업무도 정말 중요한 업무였습니다. 창의성과 운영은 둘 다 필수 불가결한 일이었습니다.
운영업무를 하는 조직이 커지게 되면 회사는 굉장히 어려워 집니다. 운영 조직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조직이 아닙니다. 늘 같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조직입니다. 운영 조직이 커지고, 운영 조직 구성원의 근무 연차가 늘어 나게 되면 문제가 커집니다. 만들어 내는 가치는 동일한데 회사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점점 늘어 나게 되기 때문 입니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곳에 투자할 자원을 운영비에 소모하게 되어 회사는 생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조직을 운영해야 하는가?'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사가 그렇듯이 티쿤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같습니다. 창의적 업무를 통한 가치를 늘리고, 운영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해결해야 할 핵심적 과제입니다.
창의성과 주도성을 갖고 있는 핵심 인력은 계속 늘려야 합니다. 내부 인력을 핵심 인력으로 키우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합니다. 새로운 핵심 인력도 계속 수혈해야 합니다. 핵심 인력이 많아야 회사가 계속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계속 추구해야 할 가치입니다.
내부에서 하는 운영 업무는 계속 줄여 나가야 합니다. 가능한 한 운영 업무는 외주로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외주로 처리하는 것이 효율도 생산성도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운영 업무를 외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외주 운영 인력도 확보해야 하고, 외주를 줄 수 있도록 업무를 표준화해야 합니다. 외주로 수행된 업무가 기준에 맞게 수행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만들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외주를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비효율적인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내부에서 운영 업무를 하고 있는 회사가 대부분인 이유입니다.
내부 운영 인력은 계속 줄여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회사의 체력을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부 운영 인력들은 하고 있는 운영 업무를 외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표준화,외주관리,프로세스구축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계속 노력해도 내부에서 하는 일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내부 운영 업무를 외주로 전환하고 내부 운영 인력은 핵심 인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회사도 살고, 내부 운영 인력도 살 수 있습니다.
외부 운영 인력은 계속 늘려 나가야 합니다. 외부 네트워크를 계속 구축해야 합니다. 외부와 원활하게 일 할 수 있는 객관적인 표준과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외부 운영 인력이 충분히 구축되고, 필요한 운영 업무를 적시에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구축되면 훨씬 더 많은 일을 유연하게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디자인,퍼블리싱,개발 업무에서 시작하지만, 테스트, 시스템 관제, 상품등록, 컨텐츠 검수 및 수정, 메거진 작성등 외주로 작업할 수 있는 부분은 많이 있을 겁니다.
핵심 인력은 계속 늘려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을 계속 확대시켜야 합니다. 내부 운영 인력은 업무 표준화와 외주 프로세스를 구축해서 외부 운영 인력에게 운영 업무를 위탁하고 핵심 인력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외부 운영 인력은 계속 늘려서 비지니스에서 필요한 업무들이 우선 순위에 밀려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티쿤글로벌은 이전 보다 훨씬 더 진취적이면서, 생산성 높은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방향으로 조직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글 : 이상민) [출처 : 티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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