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과학기술 회사 머크(Merck)와 제너연구소(The Jenner Institute)는 제너연구소가 자신의 'Covid19' 백신 후보인 ChAdOx1 nCoV-19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초를 놓았다고 발표했다.

환자들이 본 백신의 임상 실험에 등록한 상황에서 대량 제조 프로세스의 신속한 개발은 동 백신을 실험실에서부터 환자들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핵심 단계이다. 머크 경영위원회 멤버이자 생명과학 부문 CEO인 유디트 바트라는 "우리는 미래의 백신 제조를 현재로 가져왔다"면서 "이는 전세계 공공 보건에 영향을 주는 Covid-19와 기타 질병들을 치료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계이다. 이번 일은 임상 실험이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백신 제조 개발을 향한 여정의 한 이정표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제너의 Covid-19 백신 후보를 대량으로 제조하겠다는 계획을 남보다 빠르게 수립할 수 있었던 것은 머크의 직전 작업을 활용함으로써 가능했다. 제조 프로세스 개발 자체는 통상적으로 6 개월에서 1년이 걸리지만 머크는 단 두 달 만에 제너 팀과 동 협업자들을 지원하여 기존의 제조 플랫폼이 새로운 백신 후보를 제조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지 평가하도록 했으며 핵심 프로세스 단계를 개선했다.

머크는 지난 2년 동안 제너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확장 가능하며 정상적인 제조 방법을 따르고 동 연구소의 아데노바이러스 플랫폼을 위한 일회용 기술을 사용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동 플랫폼의 초기 개발 작업은 광견병 백신 후보를 사용하여 진행되었으며 그 다음에는 미래 백신 개발 및 제조의 가속에 목표를 두고 다른 아데노바이러스 구성체에 대한 검증을 거쳤다. 전례가 없는 이번 Covid-19 팬데믹과 같은 새로운 발병 사태에 직면할 때는 속도가 중요한 과제이다. 양 조직은 2018년 4월 더 견고하며 확장 가능한 백신 제조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처음 발표한 바 있다.

제너연구소의 백신 제조 스케일업 프로젝트 책임자 샌디 더글러스 박사는 "전례 없는 시간 안에 제너연구소 팀은 직전에 만들어 진 플랫폼을 기반으로 10 리터 제조 스케일 프로세스를 머크와 함께 개발할 수 있었으며 우리는 이를 통해 다음 단계의 스케일업 작업을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우리가 진행하는 머크와의 산업체 협업은 질병 발생과 팬데믹 확산에 우리가 발빠르게 대응하고 생명을 구하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전세계인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작업들의 가치를 쇼케이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름슈타트, 독일, 2020년 4월 14일 /PRNews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