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닭을 튀기는 미국 업체가 등장했다.
편의점 체인인 리업(Re-Up)은 AI 기술 기업 날라 로보틱스가 지원하는 자율 세프 로봇을 미국 9개 지역 매장에 배치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닭날개를 전문으로 다루는 '윙 맨(The Wingman)'이라는 로봇 팔이 "첨단 AI 기술을 사용해 고객에게 완전히 맞춤화된 프라이드 치킨과 감자튀김 및 기타 메뉴 항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윙맨은 아프지 않으며 24시간 내내 일할 수 있고, 어떤 요리든 효율적으로 요리할 수 있어 품질이 향상되고 인건비가 절약된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윙맨은 닭을 튀기는 것부터 양념통에 넣고 흔드는 작업, 음식을 용기에 담는 것까지 모두 혼자서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