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022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개최
공군이 첨단기술을 적용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2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이하 공군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기간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앱·웹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구체화하는 대회를 의미한다.
올해 4회를 맞는 공군 해커톤은 공군과 IBK기업은행,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전자신문이 후원한다.
공군은 '미래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디지털 융복합 기술 공군 적용방안'을 주제로 △항공우주작전 △기지방호작전 △정비·작전지원 △교육훈련 △병영복지 등 5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 대상은 공군 장병 및 군무원, 대학생 및 대학원생, 스타트업 기업과 연구기관 종사자다. 접수는 5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공군 인터넷 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공군은 참가자가 제출한 아이디어 기획서를 군 내외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작을 가릴 계획이다. 심사는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공군 적용 가능 여부 등을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전문가 멘토링을 거친 뒤, 9월 1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본선심사에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발표한다. 심사위원은 평가 이후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며, 공군은 수상작의 군 적용 적합성을 검토한다.
황광태 공군본부 미래기획센터 중령은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기획할 때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전환기술을 공군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공군의 미래전략 발전과 혁신적인 항공우주력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