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성과에 진로교육의 긍정적 효과 확인 진로교육이 노동시장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진로교육 이력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과 종단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9월 30일(월) 계간지 ‘THE HRD REVIEW 27권 3호 조사·통계 브리프(‘진로교육의 성과 분석: 학생 수준 분석을 중심으로’)’를 통해 학생의 진로활동이 진로개발역량에 미치는 영향과 진로개발역량이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주요 분석 결과(조사·통계 브리프 참조)는 다음과 같다. 학생의 진로활동이 진로개발역량에, 진로개발역량이 노동시장 성과에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활동(횟수) 및 진로체험(횟수)이 개인의 진로개발역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의 진로개발역량이 노동시장 성과(업무 만족도, 직장 만족도, 전공 일치도, 월평균 소득)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민경 부연구위원은 “학생의 진로활동이 진로개발역량에, 진로개발역량이 노동시장 성과에 각각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한국소비자연맹과 민변 민생경제위, 민생경제연,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불만신고센터,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시민단체는 알리와 테무 두 플랫폼 사업자가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책임회피', '소비자에게 불리한 이용약관'을 가지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청구를 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중국계 온라인 플랫폼 '알리'와 '테무' 불공정 이용약관 심사청구 기자회견에서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본 이용 약관의 문제점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연금개혁의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과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보장을 제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을 법에 명문화하고, 자동 안정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연금개혁,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의 4대 개혁 추진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정부가 구상하는 연금개혁 방향을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을 불러온다”며 “개혁 과정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고 정치적 유불리만 따진다면, 하지 않는 것이 훨씬 편한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고, (이것이) 국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소명을 완수하는 길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4대 개혁 가운데 연금개혁에 대한 3대 원칙을 소개하고 “장기간 지속 가능한 개혁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금 소진 연도를 8~9년 늘리는 모수 조정만으로는 안
알바천국이 40대 이상 중장년 우대 일자리를 모은 ‘중장년 채용관’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먼저 알바천국 모바일 앱 내 중장년 채용관 최상단에 ‘중장년 인기 알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중장년 우대 공고 중 지원이 많은 순으로 1위부터 15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인기 순위는 매일 갱신돼 다양한 중장년 채용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기 알바 하단에는 중장년 구직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선별한 ‘업직종별 채용공고’와 일자리 특성을 강조한 ‘테마별 채용공고’를 지원한다. 각 카테고리 하단에는 해당하는 중장년 일자리 공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테마별 채용관 카테고리에서는 △단시간 알바 △높은 급여 알바 △식사 지원 알바 △통근버스 알바 △기숙사 제공 알바 등 일자리 특징을 간편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채용관 내 ‘알바썰’ 기능도 추가했다. 다양한 알바 이야기를 나누는 알바천국 커뮤니티 서비스 알바썰에 등록된 게시글 중 40대 이상 회원이 작성한 글을 모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 알바생들의 알바 구직 및 근무 관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중장년 구직자 사이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PC 서비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가 박탈된 동토의 왕국, 빈곤과 기아로 고통받는 북녘 땅으로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확장되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1945년 일제의 패망으로 해방이 되었지만,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앞에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적 과제가 있다. 바로, 통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헌법이 대통령에게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의 책무에 의거해서, 우리의 통일 비전과 통일 추진 전략을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 그리고 국제사회에 선언하고자 한다”면서, ‘자유 통일을 위한 도전과 응전’이라는 제목의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꿈꾸는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는 분명하다”며 국민의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국제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선도하며 세계 평화와 번
소상공인들이 최근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314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티메프 사태 관련 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2%가 티메프 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91%는 앞으로 비슷한 정산 지연 문제가 다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이 사태의 주된 원인으로 플랫폼 운영자들의 도덕적 해이와 정부의 보호 체계 부재를 지적했다. 이들은 플랫폼 경영진의 책임감 부족이 사태를 초래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법을 제정해 소상공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사에 따르면,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응답률은 86.9%, 정부의 시장 감독 기능 부족과 입점업체 보호 체계 미비에 대한 응답률은 82.2%에 달했다. 또한,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향후 티메프 사태와 유사한 정산 지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에 따라 90.8%의 응답자가 온라인 플랫폼의 정산 지연 문제가 재발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불신은 향후 온라인 플랫폼 이용 계획에도 영향을 미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가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가장 작은 규모로 출전했음에도,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17일간의 파리올림픽 축제에서 알찬 열매를 거뒀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최종 종합성적 8위를 달성했다. 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144명이 눈부신 성과를 이루고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단은 최소 규모로 꾸려지면서 대회 최종 성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선수단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며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최종 종합성적 8위를 달성해, 메달 개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최고 성적을 이뤄낸 것이다. 세부 종목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쳐 양궁은 5개 세부 종목을 모두 석권했으며 특히, 여자 양궁은 10연패를 달성했다. 펜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첫 2관왕을 달성했고 특히 단체
김예지는 사격 경기 중 시니컬한 표정과 흔들림 없는 자세를 선보여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예지의 과거 사격 모습이 담긴 한 영상은 X(옛 트위터)에서 34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X 이사회 의장이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도 김예지의 영상에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며 "그는 연기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라고 극찬 댓글을 적었다. "남북한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셀피(셀카)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남북 선수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프랑스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31일 프랑스의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한국의 임종훈, 신유빈이 북한의 리정식, 김금용과 함께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사진 촬영을 한 것에 대해 "역사적인 셀피"라고 조명했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임종훈 선수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왕추친, 쑨잉사와 은메달을 획득한 북한 리종식, 김금용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제는 주먹밥, 오늘은 바나나…'삐약이' 신유빈의 먹방 화제 2024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