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양질의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스타트업이 만드는 것이고 도전정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3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은 유능하다. 그래서 더 과감하게 세계 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며 "세계시장이 내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달라.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때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혁신 제품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별 기업 대 개별 기업의 경쟁이 아니라 생태계 대 생태계, 클러스터 대 클러스터 간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앞으로도 더 자주 뵙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통령실은 기업인 여러분에게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해보니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이 77%가 넘었고, 특히 경제외교의 만족도가 85%까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함성 대한민국 선포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5.2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토스뱅크가 고객들이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들을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는 ‘투자소식’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스뱅크 ‘투자소식’ 알림 서비스는 토스뱅크가 작년 8월부터 운영 중인 ‘목돈 굴리기’의 후속 서비스이다. ‘목돈 굴리기’는 시장 내 경쟁력 있는 투자 상품들을 토스뱅크가 자체 선별하여 소개하는 서비스로 출시 9개월 만에 상품 소개 금액이 2조850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스뱅크는 ‘투자소식’을 통해 국내 대형 증권사 상품들 중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상품들을 선별하여 소개하고,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유용한 투자 정보, 제휴사 새 상품 등을 모아 소개한다. ‘투자소식’을 받기 원하는 고객들은 토스뱅크 내 ‘목돈 굴리기’ 화면에서 ‘새 소식 알림받기’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토스뱅크는 이번 ‘투자소식’ 알림 서비스 출시에 맞춰 총 1억원 상당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6월 말까지 토스뱅크 ‘투자소식’을 알림신청하면 랜덤으로 현금을 제공한다. 혜택은 토스뱅크 계좌로 지급되고, 프로모션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 상품과 정보들을 얻
홈앤쇼핑은 중·소 협력사와의 이자부담 경감하고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무이자대출 '상생협력자금 지원'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최근 가파르게 금리가 인상되며 자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중·소 협력사의 상황을 고려해 무이자대출 제도를 기획했다. 올해 한해 동안 100억원 규모를 목표로 무이자대출을 진행한다. 대출기간은 12개월로 만기 3개월 전부터 매출정산금액과 상계하며 만기일까지 미상환금액 있는 경우 만기일까지 잔여금액을 입금하면 된다. 홈앤쇼핑과 방송거래를 1회 이상 진행하여 매출이 발생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판매금액, 방송실적, 거래기간, 신용평가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다만 지난해 상생협력자금을 지원받은 협력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26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홈앤쇼핑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또는 협력사 시스템 ‘홈앤파트너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 하반기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챗GPT’로 맞붙는다는소식이다. 네이버는 오는 7월 생성형 AI 기술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챗GPT ‘서치GPT(가칭)를, 카카오는 올 하반기 생성형 AI 기술 ‘코GPT 2.0′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챗GPT인 ‘코챗지피티(가칭)’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성형AI 로 빅테크와 경쟁 네이버가 선보일 ‘하이퍼클로바X’는 2021년 5월 처음 공개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의 후속 버전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 대비 한글 데이터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대규모 AI 모델이다.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와 음성을 이해할 수 있다. 네이버는 크게 하이퍼클로바X를 기존 서비스인 검색, 쇼핑, 판매 도구, 블로그 창작, 지식인, 여행 예약 등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B2B(기업간거래) 서비스로 개발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 연내 일본에서는 라인웍스와 같은 생산성 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에서는 카카오브레인이 AI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연구하는 기술은 크게 언어모델인 ‘코GPT’, 그림을 그려주는 이미지 생성 ‘AI
유통업계 매출증대를 위한 마케팅이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MZ세대를 겨낭한 음악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통업계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플레이리스트에 넣기 좋은 노래를 발표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플리(플레이리스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존에 잘 알려진 광고음악(CM송)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곡부터 오감을 힐링해주는 노래까지 다양한 음원들이 소비자들의 귀를 자극하고 있다. 특정 분위기나 콘셉트에 맞는 곡을 모아놓은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상황에 적극 활용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다. 뉴시스의 보도자료를 살펴본다. 코카-콜라는 글로벌 엠베서더 '뉴진스(NewJeans)'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친숙함에 힙함을 더한 신곡 '제로(Zero)'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Zero'는 뉴진스와 글로벌 뮤직 플랫폼인 '코-크 스튜디오(Coke Studio)'와의 협업 프로젝트다. '코카-콜라 맛있다~'라는 가사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구전 멜로디로 알려진 일명 '코카-콜라 송'에 트렌디한 비트와 뉴진스만의 독보적 음색을 더해 한층 색다른 감성을 전하고 있다. 이마트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윤하, 적재,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사실상 분리 운영한다. 카카오는 4일 보도자료에서 "검색·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를 내고자 다음사업부문을 CIC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15일 포털 다음을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사내독립기업(Company in Company)이란 기업 내부에 사내 벤처와 같은 형태로 운영하는 회사로, 형식상은 분사가 아닌 사내 조직 형태로 존재한다. 카카오는 이번 결정의 배경과 관련해 "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해 다음 서비스만의 목표를 수립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CIC는 검색, 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선도적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제사절단' 최태원, 美서 친환경 등 첨단산업 협력 지원 투자신고식 등 주요 경제협력 행사·싱크탱크 회동 참석 SK 관련 美기업 투자신고·신규 MOU 모두 친환경 분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현지에서 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 첨단산업 협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는 SK가 그간 글로벌 투자·협력을 통해 끌어낸 미국 친환경 기업들의 국내 투자신고가 포함됐다. 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는 SK E&S와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투자를 신고했다. 플러그파워는 수소연료전지 및 전해조 설비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앞서 SK㈜와 SK E&S는 2021년 플러그파워에 16억달러(약 1조8천억원)를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신고에 따라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국내에 수소기술 연구개발(R&D) 센터 및 수소 핵심설비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세우고 수소연료전지와 전해조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