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포착됐다.
유영하 변호사는 오후 6시 20분 호텔 로비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맞았고 5∼6명의 일행들과 함께 호텔 중식당에 들어섰다.
호텔에 들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취재진이 카메라를 들고 접근하자 유 변호사는 손으로 취재진의 카메라를 막으며 박 전 대통령을 보호했다.
박 전 대통령과 이날 만찬을 함께한 인사들은 유 변호사를 제외하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서울 방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