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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Everything 빈살만 오니 살만하네, 40兆 보따리부터 풀어

'전략파트너십 위원회' 신설, 도시인프라, 정보기술(IT), 에너지 등 치열한 글로벌 수주전 예상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한국 기업이 사우디 정부·기업·기관과 26개 프로젝트와 관련된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총 사업 규모가 300억달러(40조원)로 추산된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빈 살만 왕세자와 주요 기업인 차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옛 대림)그룹 회장 등 국내 20대 그룹의 총수 8명이 참석했다.

 

1시간 30분 넘게 이뤄진 차담회에서는 총사업비 5000억달러(약 67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한 각종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 홍해 안에 170㎞에 달하는 직선 도시 ‘더 라인’, 해상 산업단지 옥사곤,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 등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도시 인프라와 정보기술(IT),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사업 기회가 열려 치열한 글로벌 수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17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만나 회담과 오찬을 함께하고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고 한·사우디 간 협력사업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수교 이래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국가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하고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구체적 협력 분야로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3개 분야를 적시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에너지와 탄소포집기술은 물론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소형원자로(SMR) 개발과 원전 인력 양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해외 건설 파트너 국가로서 우리 경제·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라고 평가하면서 "지금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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