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중개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finda)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개인사업자로서 사용한 대출, 카드, 연체 등의 금융상품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사업자(SOHO) 신용점수를 무료로 관리할 수도 있다.

이 신용점수는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할 때 다양한 금융기관이 참고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과거에는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조건에도 영향을 주는 SOHO 신용점수를 조회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부족했다. 하지만 핀다의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들은 손쉽게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핀다는 핀다 포스트라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유용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앞으로는 사업자 신용점수 올리기, 상승 전략 등 다양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핀다는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인 '오픈업'을 활용하여 고객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다. 오픈업은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9000만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핀다는 또한 부수입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N잡 추천' 서비스를 준비 중인데 이 서비스는 대출 비교 및 중개뿐만 아니라 대출 실행 고객이 상환을 돕기 위해 부수입으로 활용할 수 있는 N잡을 추천하여 상환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핀다의 이혜민 공동대표는 앞으로 개발 중인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기반으로 한 상권 분석부터 대출, 신용관리, 상환까지 모든 과정을 연결하는 올인원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개인사업자를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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