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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CES2024 'All Together, All On' 150개국 4000개업체 참가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운영/ 800만달러+α MOU체결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히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 업계에 따르면 9∼12일(현지시각)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는 삼성, SK, 현대차, LG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60여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CES에는 지난 4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50여개국 4000개 이상 기업의 참가가 예상되며, 7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우리나라는 미국(1200개), 중국(1114개)에 이어 3번째 참가 규모가 될 전망이다.

 

‘CES 2024’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이 모여 전 세계의 가장 큰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의 ‘All Together, All On(올 투게더, 올 온)’으로, 그 중 AI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핵심 테마로 꼽는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AI와 접목해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 분야도 이번 전시회의 주요 트렌드로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에 따르면 CES 행사장에 마련되는 통합 한국관에는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등 총 32개 기관과 44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작년(135개)보다 3배 이상 규모가 커진 것이다.

 

 

이번 CES에는 삼성, SK, 현대차, LG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총 760여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의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기업은 143곳으로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작년 11월에 발표된 310개 수상 기업 중 한국 기업은 46.1%에 달했다. 최고 혁신상에 선정된 원콤, 만드로를 포함해 통합 한국관에 참여하는 13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산업부는 통합 한국관에 참여하는 6개사가 이번 CES 2024 행사 현장에서 800만달러 이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10일 'K-이노베이션 데이'를 주관한다. 국내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IBM, 월마트, 페덱스 등 16개 글로벌 기업 및 벤처캐피털이 참여한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통합 한국관 운영을 통해 수출 활력 제고와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등에 통합 한국관 구축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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