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소에는 사람도 물건도 ‘다 있다’. 다이소는 △가격 △매장 △상품을 축으로 플라이휠(Flywheel)을 만든 성과다. 균일가 정책으로 고객을 모았고, 점포를 확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자 매출이 늘었다. 증가한 매출은 원가 절감, 상품 기획에 투입되면서 소비자에게‘다 있는 곳’을 넘어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균일가 정책의 힘
다이소의 가장 큰 경쟁력은 균일가 정책이다. 500원부터 5000원까지의 가격대를 유지하며, 고객의 선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협력업체 비중을 70% 이상으로 유지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이소는 가성비 높은 캐릭터 라이선스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공격적인 점포 확장과 물류 혁신
다이소는 2015년 1000개였던 매장을 2023년 말 기준 1519개로 늘리며 공격적인 점포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물류 역량 강화도 중요한 요소로, 자동화된 허브센터를 통해 상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커머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뷰티 카테고리의 성장
다이소는 매장 대형화와 함께 뷰티 카테고리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고객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브랜드 쇼룸을 운영하며, 다양한 뷰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연평균 93%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객층의 다양화
다이소는 10대와 20대 고객 비중이 높아지며, 체험형 소비를 즐기는 젊은 세대의 놀이터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다이소는 이제 단순한 생활용품점이 아닌,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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