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은 오는 16일까지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해외 인증 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기업들의 인증 관련 애로를 해소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애로를 접수하고 답변해주는 시스템도 가동한다.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장인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타버스 엑스포에 직접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메디컬아이피, 글로브포인트, 새온 등 의료·교육·로봇 분야의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정보 접근에 대한 어려움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신시장 조사에 대한 부담 등의 애로를 제기하고 수출바우처와 같은 정부의 수출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요청했다. 방 차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시장 조사 사업 등을 소개하는 한편,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다자개발은행(MDB)과의 서비스 수출 협력 프로젝트 확대 방안, 해외 바이어 매칭 온라인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Korea)에 유관 기관의 구매자 정보까지 확대해 제공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울시는 6월 취업라이브 특강에서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AI 역량검사를 개발한 마이다스인 현직자를 초청해 13일 오후 9시부터 유튜브 '강민혁 채널'에서 라이브 특강을 한다. 특강에서는 AI 역량검사를 처음 보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응시 방법과 유의 사항을 안내한다. 이미 경험이 있는 청년에게는 결과 활용법과 역량검사 응시 전략 등 심층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은 온라인 페이지(url.kr/mfhp9k)에서 할 수 있다. AI 역량검사에 대한 궁금증이나 취업 고민을 미리 제출하면 현직자가 직접 답변한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매월 다양한 주제의 라이브 특강을 운영 중으로 이달에는 인공지능(AI) 역량검사·면접전형을 대비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채용 동향을 분석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AI 역량검사·면접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년들이 AI채용 등 비대면 채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AI 역량검사·면접 체험, 결과분석 컨설팅, AI 역량검사 분석 특강 등이 운영 중이다. 또 청년활력소,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강동일자리카페
서울시는 청년에게 창업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지역을 활성화하는 '2024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까지 39개 대학이 참여했고 2024년 모집 대상은 7개 대학이다. 서울에 있는 대학과 해당 대학이 소재한 자치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7월17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사업 목표와 세부 추진 전략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대학과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청 요건 사전 확인과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현장 실사를 하며 심사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기관별 PT 발표·질의응답, 심사위원 논의를 거쳐 8월 초 참여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캠퍼스타운으로 선정된 대학은 내년부터 최대 3년간 청년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대학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연간 13억∼15억 이내의 사업비를 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시는 공모에 앞서 이달 12일 오전 10시 광진구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서울시 캠퍼스타운활성화과(☎ 02-2133-4826)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 서울캠퍼스타운 홈페이지(campustown.seoul.go.kr) 공지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이하 창업탐색교육) 발대식을 8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 창업자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을 활용해 창업아이템을 최적화하도록 시장탐색교육과 창업보육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653억원을 투입해 지금까지 580개 창업탐색팀을 지원했으며, 이들 팀은 219개 기업을 설립했고 3천198억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올해는 전국 41개 대학에서 137개 예비 실험실창업 탐색팀 300여 명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진행한 후 125개 팀을 추려 사업 타당성 검증, 시제품 제작 등 실전 교육을 내년 1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48억 원을 추가 투입해 출연연 연구자를 위한 전용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창업 멘토링과 후속 연구개발 지원 등 연계프로그램도 새로 추진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날 오후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발대식 행사에는 선발된 과학기술 창업팀과 이미 창업에 성공한 과학기술 창업기업 대표, 이종호 장관 등 과기정통부 관계자, 7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조병두국제홀에서 열린 '2023 실험실창업탐색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2023.6.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실내·외에서 마스크 없이 오랜만에 맞는 가정의 달. 황금 연휴 기간 놓치고 있던 나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한번쯤 챙겨보자. 2020년도에 실시된 실태 조사에 의하면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으로 진입하면서 자기 주도적이고 사회참여에 긍정적·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학력 수준 상승, 소득의 증가, 정보화기기 이용 수준 향상 등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만족과 자신감도 지속해서 높아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데, 이로 인해 긍정적인 변화가 멈추기도 한다. 이러한 노후 건강 문제는 특정인만 앓게 되는 질병과 대비해 ‘노쇠(Frailty)’라고 불리며, 노인의학 분야에서 그 대처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자기 건강관리 전략은 흔히 1차·2차·3차 예방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1차 예방은 병이나 노쇠가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 ▶2차 예방은 가능한 문제를 빨리 찾고 빨리 해결하는 것 ▶3차 예방은 치료를 통해 원래 건강 상태를 찾은 후 재발이나 합병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1차 예방으로는 신체활동, 예방접종, 건강 식단, 규칙적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신체활동’이다
우주 강국 향한 누리호 3차 발사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2023.5.25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높이 날아라 대한민국, 우주 저 높이 ! 누리호 발사 성공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백만장자가 이번엔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았다. 이 사업가는 젊음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는 반응도 나온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행각을 벌인 주인공은 미국 IT 사업가인 브라이언 존슨(45)으로,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처럼 되돌리겠다는 '꿈'에 집착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전에도 익명의 젊은 기부자에게서 혈장을 최근 몇달 사이에 수차례에 걸쳐 수혈받아왔는데, 지난 4월엔 친아들인 17살 텔메이즈를 텍사스 댈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미성년자인 텔메이즈는 몇시간 동안 침대에 누운 채 1리터에 달하는 피를 뽑았다. 이는 텔메이즈 전체 혈액량의 5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분석했다. 곧장 텔메이즈의 피에서 분리된 혈장은 아버지인 브라이언에게 주입됐다. 사실 이날 혈장 기증은 3대에 걸쳐 이뤄졌다고 한다. 브라이언은 이날 자기 피를 뽑아 혈장을 분리한 뒤 70살 친아버지에게 주입하며 이들 3대는 '3각 기증'을 성사시켰다. 브라이언은 디지털 결제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세운 뒤 이를 매각하면서 돈방석에 앉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양질의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스타트업이 만드는 것이고 도전정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3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은 유능하다. 그래서 더 과감하게 세계 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며 "세계시장이 내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달라.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때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혁신 제품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별 기업 대 개별 기업의 경쟁이 아니라 생태계 대 생태계, 클러스터 대 클러스터 간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앞으로도 더 자주 뵙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통령실은 기업인 여러분에게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해보니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이 77%가 넘었고, 특히 경제외교의 만족도가 85%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