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그룹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와 함께 26만명 이상의 국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전략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 정부의 '민간 주도 경제성장' 정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26일 삼성과 SK, 현대차, LG, 롯데가 각각 발표한 투자·고용 계획에 따르면 이들 5대 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서 신규 채용할 인원은 최소 26만명 이상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지난 24일 향후 5년간 총 450조원(국내 36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기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로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평균 1만6천명 수준으로 반도체와 바이오, 신성장 정보기술(IT)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투자에 의한 고용유발 인원 101만명, CSR(사회공헌활동)·상생활동에 따른 고용유발 인원 6만명 등 총 10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로 뽑고 있는 삼성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채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SK그룹과 LG그룹은 올해부터 2026
삼성, 현대차, 롯데, 한화 등 대기업들이 역대급 규모의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연이어 강조한 '친(親)기업' 기조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 윤 대통령과 조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투자액 80%는 국내 투자,"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 제고" 이재용, 평소 '위기일수록 도전' 강조 삼성이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이 가운데 80%는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내에 투자한다. 아울러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은 24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라는 제목으로 이러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삼성전자[005930] 평택공장을 방문한 지 불과 사흘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 발표로, 한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손용욱)는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신산업분야 유망특허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이하 지식재산 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부문서 ☞ 신산업 분야 유망특허 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IoT), 지능형로봇, 자율주행차, 드론, 가상증강현실, 스마트시티, 맞춤형헬스케어, 혁신신약, 지능형반도체, 첨단소재, 신재생에너지, 3D프린팅 등 다양하다. 올해로 3회째인 지식재산 리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대회이다. 지난 지식재산 리그에서 선발되었던 창업팀(23개社)중 6개社가 범부처 왕중왕전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고, 15개社가 혁신기업, 소부장스타트업100, CES혁신상 등에 선정되어 20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망 강소기업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신산업분야 유망특허 창업팀을 총 15팀으로 확대 선발하여 도전! 케이(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고, 특허청장상을 비롯하여 총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에서 첫 대면했다.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이번 회담이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경제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상징적인 장소 선정이었다. 공동 연설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호스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는 현대 세계의 엔진으로 모두를 위한 성장과 기회의 동력"이라며 통역 없이 영어로 인사했다. 한미정상은 이 부회장 소개로 연단에 올라 차례로 연설에 나섰다. 윤 대통령이 먼저 마이크 앞에 서자 바이든 대통령은 동시 통역기를 착용하고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역내와 전세계를 위한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4분)보다 2배 이상 긴 9분 동안 연설했다. 연설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연단 뒤편의 스크린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근로자들 모습이 실시간으로 비치자 활짝 웃어보인 뒤 윤 대통
기아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취업준비생에게 취업 성공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기아는 26~27일 메타버스 공간인 ‘기아 오토월드(Kia AutoWorld)’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아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커리어 상담 등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이번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일반 신청자는 물론, 올해 기아 채용에 지원했던 지원자도 초대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 상담회가 진행되는 메타버스 공간인 기아 오토월드는 ▷기아 본사 1·2층 ▷Kia 360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등 기아 브랜드의 실제 공간을 바탕으로 꾸며졌다. 이중 기아 본사 1층에서는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1대1 직무상담과 직무별 그룹 상담 등 맞춤 취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본사 2층 가상공간에서는 부문별 현직자들이 참여해 각 직무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는 실시간 직무토크 라이브가 펼쳐질 예정이다. 직무토크 라이브는 기아 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메타버
공영홈쇼핑은 온라인 비대면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15개 지역별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 전국 15개 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별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체결한 전국 15개 경제진흥원과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다. 지역별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각 지역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을 돕고, 공공판로로서의 역할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5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하고, TV 홈쇼핑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1:1 상품코칭 등 상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TV 홈쇼핑 무료 판매 방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업별 최대 350만원씩 TV 홈쇼핑 영상 제작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 3일까지 지역별 경제진흥원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대상 기업은 6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공영홈쇼핑은 장애인·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을 위한 판로 지원 사업에도 나선다. 총 5개 업체를 선발하는 지원 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며, 하반기 중 TV 홈쇼핑 무료 판매 방송을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영홈쇼핑이 2022년 공형 홈쇼핑 우수 아이디어·창의혁신 제품 공모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전국 청년과 지역 중심의 기업을 발굴하고 벤처·스타트업 등 정부 육성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지원 규모는 상품개발 지원금을 총 10개 기업 제품을 선정하여 대상 1팀에게 1,000만 원, 우수상 9팀에게 각 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상품화에 대한 코칭도 1:1로 이루어지며 홈쇼핑 영상 제작비용이 최대 3,500,000원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부합한 중소기업 및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2022년 5월 2일부터 2022년 5월 22일까지이며,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지며 서류심사, 비대면 전문가 평가, 오프라인 PT로 차례대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공영홈쇼핑 공모전은 여러 스타트업 기업들이 전문가에게 코칭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상품을 개발하여 TV로 선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망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하반기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울, 인천 2개 지역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창업 7년 이내 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한금융은 모두 3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30개 스타트업에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 스마트라이프 ▲ 시티 인프라 ▲ 지속가능한 도시 ▲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혁신기술 보유 기업도 포함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무상 사무공간, 전용 펀드 투자, 비즈니스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공모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지원 관련 상세정보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합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