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 구직자에게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4차산업 분야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연결해주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30년까지 서울 전역에 캠퍼스 10곳을 만들어 1년에 2천명의 4차산업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2030'에서 제시한 '일자리 사다리' 복원 정책이기도 하다. 첫 캠퍼스인 영등포캠퍼스는 기존 '서남권 기술특화캠퍼스' 기능을 확대 전환해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 337명이 15개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12월에는 금천캠퍼스가 문을 열어 인문계 전공자를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내년 7월에는 강남캠퍼스 등이 차례로 개관한다. 시는 이처럼 이공계와 인문계 졸업생을 위한 두 가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필기와 면접 등으로 선발한 구직자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분야 401개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인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해 개발했다. 교육 후에는 수료율, 취업률. 만족도 등을 조사해 미흡한 교육과정은 즉시 폐지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학생에게는 서울산업진흥원이 모집한 채용관심기업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단속 강화 방침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표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 30분(한국 시간 25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86% 하락한 4만2천907.50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4시께 4만900달러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이후 회복한 결과다. 이에 따라 가장 규모가 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8천75억1천만달러로 줄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덩치가 큰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24시간 전과 견줘 5.82% 하락한 2천958.4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오전 4시께 2천75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다가 반등했다. 이더리움의 시총은 3천458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4일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하면서 엄격하게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가상화폐는 법정 화폐와 동등한 법적 지위를 보유하지 않는다"면서 "가상화폐 관련 업무 활동은 불법적인 금융 활동에 속한다"고 밝혔다.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가 인터넷을 통해 중국 거주자에게
정부와 경제단체, 기업이 모여 청년 고용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4일 경총회관에서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는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 출범 이후 열린 첫 회의로, 고용노동부와 경총, 기업 관계자, 전문가 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삼성전자[005930] 유종민 상무가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우수사례인 'SSAFY'(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했다. SSAFY는 만 29세 이하 취업준비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연계형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으로, SSAFY를 거친 수료생 2천87명의 77%인 1천601명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 544곳에 취업했다. 성균관대 조준모 교수는 '청년고용 생태계 육성을 위한 기업HR 방향과 과제'라는 발표에서 "청년 고용 증진을 위해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가는 일자리 공감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이 단순히 채용할 인력만을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고용 생태계 육성을 위한 훈련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경영계, 전문가, 정부가 모여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확산을
당근마켓, 커뮤니티 서비스 '남의집' 투자…스타트업 대상 최초 당근마켓은 관심사 기반의 모임 커뮤니티 남의집에 10억원 규모로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당근마켓이 로컬 커뮤니티 생태계 조성을 하기 위해 신생 스타트업에 처음 투자한 사례다. 남의집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의 오프라인 모임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지역 주민들 간의 연결을 비롯해 동네에서 열리는 소규모 모임이나 작업실, 공방 등의 가게와 이웃을 연결한다. 당근마켓은 "1인 가구 증가,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취향 중심의 모임 트렌드가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남의집의 서비스 모델이 로컬 커뮤니티 활동의 주축이 될 것이라는 비전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근마켓은 남의집과 서비스 제휴를 통해서도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전국 각지 이용자들이 당근마켓에서 남의집 모임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할 계획이다. 당근마켓 김용현 대표는 "남의집은 당근마켓과 함께 로컬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각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을 육성하고 활성화할 환경적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연결 기회를 확대해 지역 경제
올해 상반기에도 젊은 층의 창업 열기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개인 창업기업 기준)은 66만8천 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10.3% 줄었다. 그러나 창업자가 30세 미만인 창업기업은 8만8천 개로 14.5% 늘었다. 또 30대가 5.0% 늘어난 반면 40대(-7.7%), 50대(-18.8%), 60세 이상(-31.3%) 등은 줄었다. 지난해 연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과세 시행으로 임대사업자 등록이 의무화되며 부동산업 창업이 급증한 것을 고려해 부동산업을 제외해도 30세 미만 증가율이 1위였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51만6천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었다. 이 중 30세 미만 창업기업이 8만1천 개로 15.1% 늘었다. 그다음으로 40대(11.8%), 60세 이상(11.7%), 30대(11.6%), 50대(7.7%) 순이었다. 지난해에도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전년보다 3.5% 늘었는데 이 가운데 30세 미만이 18.7%로 월등히 높았고 그 뒤를 60세 이상(7.8%), 30세(3.5%) 등이 이었다. 젊은 층의 창업 열기가 높은 것은 그만큼 고용 상황이 크게
유엔 총회에 청년세대 대표로 참석한 방탄소년단(BTS)이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언급하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니세프는 공식 트위터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준 BTS에 고맙다"는 글을 21일 게재했다. BTS는 전날 미국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행사에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해 "저희 일곱 명 모두 백신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저희를 기다리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이 자리에 오기 위해 끊어야 하는 티켓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BTS의 연설이 나온 직후 트위터에는 해시태그(#)로 'ARMYvaccinatedtoo'(아미도 백신 접종을 했다)라는 문구를 단 게시물이 수만 건 올라왔다. 전 세계 '아미'들은 자신의 접종 증명서를 캡처한 '인증샷'을 잇따라 게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 접종을 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BTS가 연설에서 강조한 '웰컴 제너레이션'(welcome generation) 관련 글도 쏟아졌다. BTS가 청년세대를 변화에 겁먹지 않고 '웰컴'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
중국 윈난(雲南) 시솽반나(西雙版納), 성인이 앉을 수 있는 연잎 최근 중국 윈난(雲南) 시솽반나(西雙版納)에 왕련(王蓮, 빅토리아연꽃)이 만개하며 태족(다이족, 傣族) 여성의 일엽당주(一葉當舟: 배에 오르듯 잎 위에 앉음)를 볼 수 있다. 왕련은 유명한 수상 관상식물로 직경 2m이며 60~70kg의 물체의 무게에도 가라앉지 않고 견딜 수 있다. 출처 : 동북아신문
CyberLink, 신규 파워디렉터 20 포함된 ‘디렉터 패밀리 2021’ 출시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편집 기능, 로열티 프리 효과는 800만가지 이상으로 늘려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개발사 CyberLink Corp. (5203.TW)가 새로운 버전의 디렉터 패밀리 2021를 출시했다. CyberLink의 콘텐츠 크리에이션 제품인 △파워디렉터 △포토디렉터 △오디오 디렉터 △컬러디렉터 등 4종 제품이 신버전으로 교체돼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정교한 편집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기존 셔터스톡 로열티 프리 효과 소스에 더해 신버전에는 게티이미지 효과까지 로열티 프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파워디렉터 365 버전을 구독하면 약 800만가지의 로열티 프리 소스를 추가 비용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편집 작업을 상당 부분 자동화해 주는 각종 인공지능(AI) 기능도 큰 폭으로 추가됐으며 Windows 11도 지원한다. 신버전 파워디렉터 365에는 각종 스마트 기능 추가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이 눈에 띈다. 영상 속 하늘을 바꿀 수 있는 하늘 교체 기능, 물체 제거 기능, 음성 보정, 바람 소리 제거 등 이전까지 사진 편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