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3일 한겨레신문사(대표이사 양상우)와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은 민간기업·단체 등이 복지부와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과 결연을 하고 안부 확인, 자원봉사, 후원금·후원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단체는 총 122곳에 이른다. 민간기업의 콜센터 상담원 등이 주2~3회 1:1 안부 확인 전화를 드리면서 말벗이 되어주는 '사랑 잇는 전화'와 자원봉사자가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보살펴 드리고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마음 잇는 봉사' 등 다양한 사업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한겨레신문은 '마음 잇는 봉사' 일환으로 내년 6월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 2천600명에게 신문 배달원을 활용한 신문 지원으로 독거노인 안전 확인과 함께 지식과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신문을 통한 정기적 안전 확인으로 사각지대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 안전망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인정하여 기업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고,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비영리단체와 기업 간 협력관계를 마련하여 우수한 민간 자원을 개발하려는 것이다.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를 맺고 1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한 기업 및 공공기관은 함께 사회공헌을 진행한 비영리단체의 추천을 받아 해당 광역시·도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에 이메일 접수 후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019년 8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다. 심사는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가 진행되는 1차 지역심사가 10월에 있을 예정이며,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인정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치는 11월 2차 중앙심의로 진행된다. 인정기업에게는 1년간 지역사회공헌 마크를 회사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고 이는 매년 갱신을 통해
. “앱 개발 등 IT기술을 사용하여 우리 주변에서 겪는 불편함을 줄일 수 없을까?” 현대차그룹의 ICT 혁신 기업인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가 디지털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생들에게 아이디어 구현의 장을 깔았다. 7월 25일(목)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들의 생활을 돕는 앱 개발과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지난 5월까지 접수한 대학생 아이디어 43 건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친 12개팀이 참가했으며, 현대오토에버 웹앱개발팀 직원들도 함께해 앱 개발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었다. 참가 대학생은 내년 1월까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앱을 개발하고 제작하게 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앱 개발 제작비 일체와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대학생 개발자들을 제작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개발을 마친 앱은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현대오토에버는 앱 개발제작 최종완료 보고회를 통해 대학생들을 격려한다. 현대오토에버 강동식 상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디지털 신기술의 새로운 융복합을 통해 우리 사회 문제의 상당 부분을 규명하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며 “현대오토에버는 이미 3년 전부터
카카오톡과 연계된 챗봇으로 쉽고 빠르게 상담 진행 가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9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된 웨이에이블(대표 서준혁)이 12일~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3층)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린 발달장애인 축제마당 ‘오티즘엑스포’에 참가하여 장애인 크리에이터 발굴 챗봇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챗봇은 카카오톡과 연계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웨이에이블 전문가가 직접 상담하여 도움을 주기 전에 챗봇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재능과 실력을 확인하고, 앞으로 웨이에이블과 어떻게 진행하고 싶은지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웨이에이블은 행사 참가자들 1000명 이상에게 챗봇 이용 방법을 시범 보였으며, 실제로 100여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가 참가하여 카카오톡을 통해 챗봇과 상담을 진행하였다. 웨이에이블 챗봇과 실제로 대화를 해 보고 싶다면 카카오톡 검색에서 ‘웨이에이블’을 친구추가 하면 챗봇이 자동으로 먼저 대화를 건내면서 시작된다. AI 챗봇을 통한 발달 장애인의 진로, 취업,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웨이에이블은 추후 지속적인 시스템 안정화 작업과 업그레이드를 거쳐 장애인과 기업을 직접 매칭시킬 수 있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아동 실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만남의 희망을 되새기는 제13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5월 24일(금) 14시에 페럼타워(3층 페럼홀)에서 개최하였다. . 정부는 실종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며 실종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2007년부터 매년 세계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에 맞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실종아동 가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실종아동 찾기 및 지원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홍보대사(엄마 까투리) 위촉, △시 낭독(시인 서수옥)․가족찾기 수기 낭독, △표어(메시지) 선포 등으로 진행되었다. ‘다시 만나는 가족, 인공지능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와 더불어, 실종아동 찾기에 새로운 전기가 될 얼굴나이변환기술을 활용한 실종아동 얼굴 변환 영상(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상영했다. 실종아동 찾기 및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 29명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20점,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감사패 6점, 중앙입양원장 감사패 3점을 수여 받았다. 엄마 까투리 등장인물(캐릭터)을 실종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동
부모부양의 책임이 가족에게 있다는 인식은 급격히 축소되고, 국가와 사회 등이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뚜렷하게 자리 잡고 있다. 효(孝)를 기반으로 하는 가족주의가 약해지고 소가족·핵가족화가 심해짐에 따라 사회규범과 제도가 변화하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부모부양 가치관과 태도도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5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2019년 5월)에 실린 '중·장년층의 이중부양 부담과 정책 과제' 보고서(김유경 연구위원)에 따르면 통계청의 2002∼2018년 사회조사를 분석한 결과, '부모부양을 누가 담당할 것이냐'는 물음에 '가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2002년에는 70.7%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부모부양 책임자로 가족을 꼽은 비율은 2006년 63.4%, 2010년 36.0%, 2014년 31.7%, 2018년 26.7% 등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반해 국가와 사회 등에 의한 공적 부양 의식이 확산하고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도 커지고 있다. '사회 혹은 기타'가 부모부양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2002년 19.7%에서 2006년 28.8%, 2010년에는 51.3%로 껑충 뛰었고, 2014년 51.7%, 2018년 54.0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 개 서비스)를 한 권에 담은 ‘2019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총 381페이지)에는 국민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수록하였고,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하여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번 책자는 약 400여 종의 복지사업을 기준으로 올해 변경되는 사항 및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을 포함하여, 국민이 일상 속에서 교육, 일자리, 생계 및 돌봄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사업으로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중고생 1,500명 장학금지원)’, ‘청년구직활동지원금(취업을 준비하는 18~34세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준비비용 지원)’ 등 교육․고용 사업 및 ‘다함께 돌봄’,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등 돌봄 사업을 추가하였다. 첨부문서 참조☞ . 기존 사업에서 변경된 사업의 기준, 내용은 지난 4월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6세 미만 모든 아동에 아동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10일(수) 송파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신세계티비쇼핑(대표 김홍극),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증품(의류․잡화․가전 등)을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연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협력 사업에는보건복지부와 홈쇼핑 채널 신세계티비쇼핑,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운영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하였다. 신세계티비쇼핑은 홈쇼핑 채널(일일 이용자 약 20만 명)과 자사 온․오프라인 홍보망을 통한 물품기증 캠페인(‘Recycle, Our Shinsegae’)과 기증품 수거를 담당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렇게 모아진 기증품을 전국 굿윌스토어(현재 6개소) 매장에서 분류․세척․정리·상품화하여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함께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연간 5만여 건(물품 기준 약 85만 점)의 기증품이 모이고, 이를 통해 마련된 일감과 판매수익으로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추가로 일자리를 얻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