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데이터(대표 김자유)와 휴먼소프트웨어(대표 이규철)가 비영리단체 디지털 모금 성과 분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5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 솔루션 간 연동 고도화를 통해 모금 성과 분석의 접근성 향상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비영리단체 종사자에게 통찰력 제공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누구나데이터는 디지털 마케팅 성과 분석 솔루션 ‘구글 애널리틱스’를 비영리단체가 도입하려고 할 때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휴먼소프트웨어의 ‘MRM’ 소프트웨어는 비영리단체의 후원자 데이터를 관리하는 전문 솔루션으로 현재 1300여개의 비영리단체가 사용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IT 전담자가 없는 비영리단체도 MRM과 구글 애널리틱스의 데이터를 연동하여 간편하게 디지털 모금 성과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공동 개발하여 출시한 바 있다.
김자유 누구나데이터 대표는 “디지털 모금 성과를 온전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구글 애널리틱스와 실제 후원자 데이터와의 통합 분석이 필수적”이라며 “휴먼소프트웨어와 계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모금 분석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철 휴먼소프트웨어 대표는 “모금 성과 분석을 위한 실제 모금 통계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 국내 비영리단체의 현실”이라며 “양사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실제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이론이나 추측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비영리단체들이 보다 나은 모금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