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 광고 플랫폼 전문 기업 버즈빌이 고용노동부의 2021년 ‘청년 친화 강소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6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로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산재 사망 발생, 신용평가 등급 등 7개 결격 요건 외에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청년 친화적 분야를 선정 기준으로 두고 심사한다. 2021년에는 총 1222개소가 선정됐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일반 기업보다 임금과 신규 채용 측면 등에서 우수한 기업인 것으로 여겨진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금융 및 세무 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이번 심사를 통해 버즈빌은 임금과 일생활균형 분야에서 선정된 기업들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회사 성장에 이바지한 직원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버즈빌은 자율출퇴근제, 3년 근속자에게 지급되는 2주 유급 휴가, 매년 진행되는 해외 워크숍, 동호회 운영 등 구성원에게 자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자기계발비, 외부교육비 지원, 무제한 도서 지원 및 사내 스터디 비용 지원 등 직원의 실질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설립된 버즈빌은 세계 최대의 리워드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애드테크 기업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OK 캐쉬백’, ‘엘포인트’, ‘리브메이트’, ‘하나멤버스’, ‘CJ ONE’, ‘해피포인트’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고효율 리워드 애드테크 플랫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 8월 서울시에서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월 한국형 비전펀드로 불리는 공동투자 협의체 ‘메가세븐 클럽(Mega-7 Club)’의 첫 투자 기업으로 선정돼 총 205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14년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 2015년 L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포스코 기술투자 등에서 투자를 유치한 지 약 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