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치고 간 남자 때문에 122억 돈벼락, 운수 좋은 그녀 미국의 한 여성이 지나가던 남성과 부딪혀 복권 판매기 버튼을 잘못 눌렀다가 1000만 달러(약 122억원)에 당첨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복권 측은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라퀘드라 에드워즈란 이름의 여성이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 한 복권 판매점에서 우연히 1000만 달러의 복권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당시 에드워즈는 싼값의 즉석 복권을 살 생각으로 복권 판매기에 40달러(약 4만9000원)을 넣었다. 그런데 그 순간 한 '무례한' 남성이 에드워즈를 밀치고 지나갔고, 그는 의도치 않게 30달러(약 3만6000원)짜리 복권 버튼을 눌렀다. 에드워즈는 "나를 밀친 남성은 사과조차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갔고, 이에 나도 매우 불쾌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차로 돌아간 에드워즈는 복권을 긁기 시작했고 무려 10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처음에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운전하다가 사고가 날 뻔했다"며 "믿을 수가 없어서 여러 번 티켓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금에 당첨된 후 '나는 이제 부자다'라는 말 밖에 안 나왔다"며 "당첨금으로 집을 사고,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서울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이 3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9일. 여의도 일대에는 벚꽃 구경하러 온 상춘객이 오전에만 2만 명 이상 몰려들면서 인산인해였다.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른 완연한 봄날씨에 시민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걸어다니며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고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다.
환호하는 아미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아미들이 오프닝 곡 'Fire(불타오르네)'에 맞춰 환호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8∼9일, 15∼16일 총 네 번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BTS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현장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8∼9일, 15∼16일 총 네 번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제공 :
"고객과 직원, 판매자 등 모두가 웃으며 상생하는 커머스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미디어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일반 시민들과의 눈높이 소통도 점차 늘려가며 보다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재정비에 나선 강한승 쿠팡대표의 말이다. 쿠팡은 그간 회사 소식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해왔던 쿠팡뉴스룸 웹사이트를 확대 개편해 콘텐츠 포털 형태로 운영하는 동시에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한 쿠팡뉴스룸 사이트는 쿠팡의 기업문화와 근무환경,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과 직원 인터뷰, 지역 소상공인 판매자 심층 취재 등 '사람 이야기' 형태의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기 시작했다. '한눈에 보는 쿠팡' 코너는 쿠팡의 매출 등 다양한 정보와 직원수 변동 등 기업 정보는 물론 쿠팡친구와 물류센터의 근무환경,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 활동 등 쿠팡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와 팩트를 모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한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이 코너를 상시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쿠팡 뉴스'는 회사와 업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이 중요함을 일러주는 좋은 이야기가 있다. 〈코이의 법칙〉이란 법칙이다. 관상어 중에 〈코이〉라 부르는 잉어가 있다. 〈코이〉는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5~8cm 밖에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2~25cm까지 자란다. 그러나 강물에 방류하게 되면 90~120cm까지 자라게 됩니다. 같은 물고기임에도 어항에서 기르면 피라미가 됩니다. 강물에 놓아기르면 대어가 된다. 실로 신기한 물고기다.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성장의 크기가 달라지는 이 현상을 일컬어 〈코이의 법칙〉이라 한다. 물고기 코이의 경우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환경의 지배를 받으며 살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100%의 가능성을 지닌 채로 태어난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환경 탓으로 10%의 능력도 발휘하지 못한 채로 생을 마치게 되는 삶들이 있다. 물고기도 노는 물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듯이 사람 역시 누구를 만나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능력과 꿈의 크기〉가 달라진다. 미국의 앤드류 카네기는 평균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25% 정도 발휘한다 하였다. 자신에게 잠재된 능력의 50%를 발휘하는 사람에
네이버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의 지분 14.99%를 확보한다고 10일 밝혔다. 1300억원 규모다. 네이버는 투자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의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포스텍(포항공대) 물리학과 출신 이재석 대표가 설립한 카페24는 판매자에게 쇼핑몰 개설, 광고, 마케팅, 결제, 물류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이다. 시장 점유율 63%를 차지한 국내 1위 업체로, 개인과 법인 고객 19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카페24는 중국, 일본, 대만, 동남아 등 해외에서 이미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 역량과 카페24의 시너지를 살려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판매자가 카페24로 개설한 자사쇼핑몰과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의 연계를 강화하고, 마케팅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풀필먼트, 네이버페이 등 금융,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까지 양사가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잠재력과 카페24의 노하우를 결합해 커머스 생태계를 더욱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도 “협력을 통해 온라인
네이버파이낸셜은 오프라인 결제와 주문하기에 특화된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앱에서 서비스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앱에서는 더 빠르고 간편하게 오프라인 결제, 포인트·멤버십 적립은 물론 주변 매장과 혜택 등 맟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결제 수단은 기존 페이포인트에서 카드까지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또 해피포인트, 현대오일뱅크, 엘포인트, 씨유(CU), 지에스(GS)포인트 등 50개 업종의 멤버십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은행, 증권, 카드, 대출, 수입, 지출 등 흩어진 내 금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산', 월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송금할 수 있는 '송금' 메뉴도 있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총괄은 "네이버페이 이용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함께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기능을 모두 모았다"며 "앱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혜택을 추천하고 실제 생활에서 이용자들이 만족하며 쓰는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 시장 진출을 꿈꾸는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에게는 전용 대출과 우대 금리, 수수료 면제 등 금융 혜택도 주기로 했다. 6일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과 온라인 커머스 부문에서 노하우를 갖춘 두 회사가 소상공인 특화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30명 △온라인 스토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소상공인 30명 등 총 60명이다. 오는 20일까지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밑 '우리WON뱅킹' 앱, 또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8주 동안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정책자금 활용방법' '소상공인 사업자 신용관리' 등 금융 전문가의 소상공인 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우리은행의 △보증서 대출 및 대출금리 우대 △뱅킹수수료 면제 △자금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을 때 안정적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