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을 두고 “소상공인의 존립을 흔드는 중대사안”이라고 우려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소공연 마포교육센터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대해 소속 회원사들이 모여 논의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이 확대 적용되면 소상공인들은 사업의 지속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상황에 처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 또한 “근로기준법이 소상공인 사업장에까지 확대되면, 본래의 목적이었던 근로자 보호는 이루어지지 않고, 소상공인에게만 경제적이고 행정적인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 본부장은 이 문제에 대해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영세사업장의 현실을 고려하여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일부 근로기준법 미적용이 합헌으로 결정된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현재 소상공인의 월평균 영업이익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의 71%에 불과한 현실에서, 일괄적인 근로기준법 적용은 무리한 요구라는 점도 강조했다.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장들은 “근로기준법이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확대된다면,
네이버의 지식 교류 서비스, ‘지식인(iN)’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뉴잇’으로 진화한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최근 열린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에서 “네이버 AI 기술을 창작 도구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뉴잇’ 탭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식인은 2022년 10월에 정식으로 출범한 서비스로, 그동안 사용자 간 지식을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AI 답변인 ‘지식이’를 도입했다. 앞으로는 AI 기술이 접목되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질의응답이 이루어 진다. 예를 들어, ‘흑백요리사’, ‘대학축제’, ‘마라톤’ 등과 같은 최신 트렌드 키워드를 기반으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위한 준비’, ‘새 학기 친구 사귀는 법’, ‘노벨문학상 작가의 도서 추천’ 같은 콘텐츠를 스스로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이 부문장은 “지식인도 AI가 트렌드에 맞는 질문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키워드 인사이트를 통해 트렌드 중심의 대화와 빠른 텍스트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지식인 ‘뉴잇’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는 ‘뉴잇’ 상표를 지
서울시가 11월 20일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에 위치한 태양의 정원에서 2024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잡(JOB)다(多)’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잡(Job)다(多) 박람회’에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통한 취업난 해소를 목표로 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중견·강소기업 총 40개(▴기업부스 15개 ▴채용연계기업 25개)가 참여해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리레코코리아, ㈜서울써브스, (주)HY한국야쿠르트, ㈜클라우드네트웍스, 선진운수(주), 지케이엘위드(주) 등이다. 특히, 샌드위치 제조,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판매원) 등 직무 경험 없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직종부터 광고기획(AE), IT 엔지니어 등의 전문 직종까지 민간취업 연계까지 가능한 다양한 일자리가 한자리에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고 박람회에 방문하면 현장 신청을 통해 원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1대1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공일자리(서울형 매력일자리, 동행일자리) 및 ▴직업훈련시설(청년취업사관학교, 기술교육원) 등 교육 커리큘럼, 모집과정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서울형 매
1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 대표를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에서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100여 명이, 국민의힘에서는 한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정광재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강조하면서 중소기업 부담 완화 차원에서 금융권의 예대마진 인하 필요성을 언급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간담회에서 '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 45건을 한 대표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법정근로시간이 주 52시간인데 납기가 생명인 제조업에서 어떻게 수출 납기를 지키겠느냐"며 "여당이 발의한 반도체특별법과 같이 최소한 노사가 합의하면 중소기업도 연장근무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이 (중대재해 사업장 처벌에) 1년 이상 징역이라는 하한 규정을 두고 있어 많은 기업인들이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기분이라고 하소연한다"며 "꼭 해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금융권의 중소기업계에 대한 대출이자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기준금리는 상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이용자들에게 중고거래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 건강한 C2C(개인 간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당근 분쟁조정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근 분쟁조정센터는 자율적 분쟁 해결 전담 조직으로,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 과정에 민간 기업이 직접 개입해 조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중고거래 분쟁 해소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례집 발간이 올바른 거래 문화 정착에 유의미한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에는 당근마켓이 지난해 11월 출범한 분쟁조정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센터를 통해 해결된 대표 분쟁 사례들이 수록됐다. 어렵고 복잡한 분쟁 사례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네 컷 만화 형식으로 재구성해 담은 것이 특징이다. 중고 물품 거래 시 설명과 다른 물건을 받거나 사전에 안내 받지 못한 하자를 발견하는 등 거래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별·상품별 다양한 분쟁 케이스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제 분쟁 조정 절차를 경험한 이용자 후기도 함께 실려 있어 생생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당근은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고거래 유형과 분쟁 조정 기준 및 결과를 미리 인지하게 해 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했다. 작년 역대 대통령 최초로 참석한 데 이어,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2년 연속 참석해 소상공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표명했다. 행사는 외식업, 양복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40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먼저, 대통령은 개막식에 앞서 한국맞춤양복협회 등이 운영하는 업종별 부스를 참관하고 소상공인대회 기간 중 진행될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후 개막식에 참석해 소상공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서용필 듀팡과자점 대표(은탑 산업훈장), 김대래 엘림커피 대표(철탑 산업훈장) 등 6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민생과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하면서 하루빨리 경기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내년도 소상공인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 90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은행이 협업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2조 원 늘어난 14조 원의 신규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고, 전환보증 대출 규모도 2배로 대폭
우수 스마트모델 4개 패키지와 13개 기술 등 17개 기술 선보여 2024년 10월 30일 --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는 특히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체험관’(이하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내 일은 The Easy, 내일은 The Happy’라는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방식을 보여주기 위해 우수 스마트기술에 대한 홍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 부스와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진다. 체험관에는 스마트 모델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스마트모델’ 4개 패키지와 13개 기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1개 기술, ‘조리로봇’ 3개 기술 등 총 4개의 패키지와 17개 기술이 출품된다. 음식점에 꼭 필요한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를 비롯해 AI 기술이 들어간 사이니지, 공간분석 솔루션, 전자브로슈어, 무인판매
2024년 11월 ICT분야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무료 교육 안내(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서는 ICT분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ICT분야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무료 교육'을 실시합니다.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