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 따르면 2023년 다이소의 과자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같은 제품이면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유통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500원 이상 저렴하게 판매되는 품목이 많아 알뜰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다. 시민들은 다이소 과자를 찾는 이유에 대해 "같은 제품이 편의점, 마트 등 다른 판로보다 저렴해서"라고 입을 모았다. 20대 유모씨도 "다른 물건을 사러 와도 온 김에 과자 1~2개는 꼭 구매한다"며 "대부분 1000원, 비싸 봐야 2000원이라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쿠팡이 국내 대형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업계 최초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원사로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4월 경총 회원사로 가입하고 이후 가회원사 자격을 유지해왔다. 쿠팡은 다음달 경총 이사회를 통해 정식 회원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경총은 타 경제단체들과 달리 자발적으로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경총은 산업정책 진흥과 규제완화 등에 앞장서 온 대표 경제단체”라며 “쿠팡은 산업 및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지난해 가입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앞서 2021년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부터 경총 가입을 추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총은 합리적 노사관계 방향 정립으로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경제단체다. 때문에 쿠팡의 이번 경총 가입 역시 노동 관련 현안 대응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쿠팡의 이번 경총 가입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업계에서 처음이다. 그간 경총에는 제조업 기반 대기업들이 주로 가입해 있었는데 쿠팡을 시작으로 다양한 ICT 기업들의 가입이 이어질지 관심이다. #쿠팡 #경총가입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진출 지원을 위한 「2024년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사업」의 수행기관 모집 계획을 다음과 같이 공고 합니다. 사업목적 ◦ 국내 온라인쇼핑몰 운영기업(기관)을 통해 소상공인의 국내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제품 판매 지원 - 국내 기반 온라인쇼핑몰 보유기관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참여 소상공인 기업 제품 판매 및 홍보 지원 - 온라인쇼핑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포함 다양한 형태 프로모션 적용을 통한 온라인 채널 진출 지원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기여 더보기 ☞
KT가 바쁜 소상공인을 위한 인공지능(AI) 고객응대 및 마케팅 서비스 ‘AI링고전화’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장으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AI가 자동으로 응대하고 가게 홍보와 고객 관리까지 효율화해주는 상품이다. AI링고전화는 녹음된 음성으로 가게의 영업시간, 장소, 이벤트 등을 전화 안내할 수 있는 ‘링고비즈플러스’를 포함해 바쁜 시간에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고 놓친 전화는 메모해주는 ‘AI 통화비서 라이트’로 구성된다. 소상공인이 원하는 내용을 통화 연결음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최초 가입 시 실제 성우가 녹음하는 유료 상품을 음원 3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료는 매달 30분 무료 통화 혜택을 포함해 3년 약정 기준 월 1만 43000원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게 홍보와 응대를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필요하다”며 “AI링고전화가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성공을 위해 필요한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I링고전화 #놓친고객
올해 CES는 '새로운 미래'의 열쇠를 거머쥔 AI가 처음부터 끝까지 점령한 무대였다.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에 AI를 적용하면서 다른 기업과 협력도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AI가 전체 영역에 적용되고 고도화하고 모든 기기에 적용되면서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시사했다. 이번 CES는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AI의 현주소를 나타내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AI 기술이 고도화하고 전체 영역에 적용되면서 앞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자체에 AI가 장착된 것을 뜻한다. 현재까지 AI 기능은 특정 사이트에 연결하거나 앱을 설치해야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연결돼야만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를 통하지 않고 기기에서 즉시 명령과 실행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없이 기기 자체에서 구동된다.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AI 칩을 축소해 각각의 기기에 탑재하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칩 제조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가 이번 CES 기간 연이어 AI 칩을 공개했고, 삼성전자도 생성 AI와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향한 D램 라인업을 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공고했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AI(인공지능)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275개 스타트업 신규 선정에 이어, 올해는 380여개의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지원대상은 업력 7년 이하의 일반 창업지원사업과 달리,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실증 등을 추진한다는 특징에 따라 업력 10년 이하로 정해졌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딥테크 팁스(TIPS) 사업' 등 2개로 구성돼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에서는 총 10개 초격차 분야에서 신규 딥테크 스타트업 217개사를 일반공모, 민간추천, 부처추천 등 3개 트랙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5억원의 R&D 자금 등 기업당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 받을 수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백년소상공인 지정 및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소상공인법 개정 법률안은 오는 16일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적용된다. 백년소상공인이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을 말한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백년가게 1424개사, 백년소공인 959개사 등 총 2383개의 백년소상공인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중기부는 법적근거 미비로 관련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법제화로 백년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 제도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개정법의 주요 내용은 △장기간 사업운영, 사회기여, 지속성장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백년소상공인’으로 정의, 사업승계 조항 신설 △사업승계 및 후계인력 양성, 전통기술 보존·전수 및 상품화·홍보, 사업위탁, 포상 등 근거 신설 등이다. 중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히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 업계에 따르면 9∼12일(현지시각)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는 삼성, SK, 현대차, LG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60여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CES에는 지난 4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50여개국 4000개 이상 기업의 참가가 예상되며, 7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우리나라는 미국(1200개), 중국(1114개)에 이어 3번째 참가 규모가 될 전망이다. ‘CES 2024’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이 모여 전 세계의 가장 큰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의 ‘All Together, All On(올 투게더, 올 온)’으로, 그 중 AI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핵심 테마로 꼽는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AI와 접목해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 변화시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