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캐롯, 카카오페이에 대항 동맹 대형 플랫폼 카카오를 등에 업은 카카오페이보험에 대항하기 위해 네이버파이낸셜과 캐롯손해보험(캐롯)이 뭉쳤다. 캐롯손해보험이 2일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채널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품안심케어'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반품안심케어는 지난해부터 카카오페이보험이중국 안방보험이 판매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는 상품이다. '반품안심케어'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반품 및 교환으로 인한 배송비용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판매자는 무료 반품을 마케팅으로 활용하여 매출증대와 리스크 절감을 기대할 수 있고, 소비자는 무료 반품 및 교환 서비스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과정에서 캐롯은 네이버 파이낸셜에 기업비용보상보험을 제공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운영하는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하고 주문 상품 건당 이용료를 납부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캐롯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 양측의 윈-윈효과로 인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거래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적으로 캐롯의 서비스 규모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국가R&D 정보와 기업 정보를 연계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한 국가R&D 성과물이 필요 중소기업에 적시에 이전돼 사업화되도록 하고, 동시에 금융지원을 병행해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서 ▲KISTI의 국가R&D 정보와 기보의 기술이전·사업화 및 기술금융 지원 정보 공유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 ▲국가 R&D 성과 활용∙확산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 ▲상호협력을 위한 학술회의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우수 국가R&D성과물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제고에 노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올해 3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서 수집중인 국가R&D 정보에 대한 활용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만든 데이터를 중소기업이 수행하고 있는 국가R&D과제 사업화
KDB산업은행은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2022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모집이 2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013년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매년 유망한 청년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고일 기준 만 39세 미만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13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4차산업혁명 및 핀테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소셜벤처, 서비스 콘텐츠 및 정보통신기술(ICT), 제조, 일반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선정된 팀들의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벤처캐피탈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창업 특강과 클리닉,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교육 및 각 라운드 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7팀은 'KDB 스타트업 2022 결선 데모데이'를 통해 대상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지원된다.
창업진흥원장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 창업진흥원은 비대면 스포츠 분야 지원기업 '슬릭코퍼레이션'의 본사에서 지원기업 현장방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분야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13개 세부 분야로 돼 있다. 지난해 총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최대 1억5000만원)과 비대면 세부 분야별 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김형주 슬릭코퍼레이션 대표는 "개발한 서비스를 스케일업할 수 있는 해외진출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지원기업의 해외진출 후속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호조에 제조업도 개선…모든 산업 체감경기 4개월 만에 반등 업황전망지수도 3p 상승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상당 부분 풀리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4개월 만에 살아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3월(83)보다 3포인트(p) 오른 86으로 집계됐다. 1월 이후 3개월 연속 떨어진 뒤 4개월 만의 반등이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이달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천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2천828개 기업(제조업 1천677개·비제조업 1천151개)이 설문에 답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업황 BSI(85)가 4포인트나 뛰었다. 2021년 10월(5포인트)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고, 지수는 2011년 4월(85) 이래 11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비제조업 중에서도 정보보안 등 소프트웨어 수주 호조, 해외여행 관련 서비스 매출 증가(여권발행, 데이터로밍 서비스 등)에 힘입어
접근 동기보다는 회피 동기 노벨 경제 하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이란 사람이 1979년에 '전망이론'이라고 하는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이 이론에서 주장하는 것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사람들은 이득에 만족하기보다는 손실에 불만을 가질 가능성이 더 크다'입니다. 쉽게 말해 100만 원을 따서 좋아하는 것보다는 100만 원을 잃기 싫어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잠재적 이득보다는 손실 회피가 구매의사 결정에 더 큰 동기가 될 수 있는 거죠. 실제 대니얼의 연구에 의하면 특정 상황에서 변화를 꾀하는 동기는 이득을 취하기 위한 것보다는 손실을 피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3배 정도 더 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상품을 사서 얻게 되는 이득을 강조하기보다는 사지 않았을 때 생기는 손실을 강조했을 때 고객들의 반응률이 3배는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손실을 강조하는 공포 마케팅이 효과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공포 마케팅 구성 노하우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보다 효과적으로 '공포 마케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하나의 과제가 생깁니다. 이 과제에 대한 답으로 저는 공포 마케팅을 4단계로 구성했고 이를 상세페이지나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함께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부 물품 중 미판매분 의류의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아름다운가게의 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물품기부 문화 조성에 앞서왔으며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특허청과 시민사회와 함께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 대회는 특허청의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로’에서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사회, 환경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자의 아이디어는 ‘나눔’의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전 국민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름다운가게가 가진 재판매 의류 순환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담당자는 “특허청과 함께 전 국민의 친환경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계기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golmok.seoul.go.kr)는 총 45종의 소상공인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치구 및 상권별 생존률, 평균 매출액, 임대 시세 등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서울시가 2016년 개발했으며, 2017년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재단은 이용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정확한 상권 정보 제공을 위해 상권분석 영역 기준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직선거리를 기준으로 동심원을 그려 상권을 구분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실제 보행으로 일정 시간 동안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영역으로 구분해 실제 골목길을 따라 형성되는 상권의 특징이 반영되도록 했다. 또한 예비 창업자를 위해 창업 유망 업종과 지역을 추천해주고, 창업 예정지 인근의 동일 업종 점포 수와 유동 인구 등을 세세히 담은 상권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다양한 빅데이터를 융합해 최근 뜨는 상권을 지도로 한눈에 보여주는 '뜨는 상권' 기능도 신설했다. 아울러 '자가진단' 기능을 도입해 소상공인이 직접 자기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