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끝난 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중국 골키퍼 왕다레이와 인사하고 있다. 2024.6.11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했다.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를 설득해야 할 교수와 개원의들까지 환자를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연일 복귀 전공의에겐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며 유화책을 내놓고 있지만 의료계 일각에선 일방적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목소리만 높이는 모습이다. 의협은 9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18일 전면 휴진과 함께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4~7일 회원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7만800명 중 73.5%(5만2015명)가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의협이 의대 증원 사태 이후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의협은 집단 휴진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4만 의사들이 정부와 여당에 회초리를 들고 국민과 함께 잘못된 의료 정책을 바로잡을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의협은 집단 행동의 목표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 ‘전면 백지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학년도 증원 절차 중단, 책임자 경질을 요구했다. 법원 결정 이후
서울 경복궁에서 용이 승천하는 것 같은 회오리바람이 포착됐다. ‘용의 해’에 궁궐 마당에 펼쳐진 장면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땅에서부터 하늘 높은 곳까지 솟구친 기다란 흙먼지 기둥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3일 경복궁으로 견학을 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오리바람은 옆으로 20m 가량을 움직이다가 얼마 후 나무와 부딪히면서 힘을 잃고 사그라들었다.
제69회 현충일인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北, 비열한 도발까지 감행…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북한 정권은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고 퇴행의 길을 걸으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영웅 보려고 돈 벌어서 미국서 왔지"...풍선 타고 날아다닌 '트로트 왕자', 신기록 쓰다
내 사업의 진면목을 해외에서 찾는다... 지난 20년간 본지가 추구해온 해외장례문화견학 이벤트가 코로나로 잠시 발길을 멈춘지 5년, 2024년 5월 드디어 기지개를 켜고 신청자를 모집하여 35명의 대규모 견학단이 구성되었다. 2024년 일본장례문화산업연수단에는 전국 각지역, 다양한 분야 장례인재들이 모여 견학단 하나만으로도 한국장례문화산업을 견인할 수 있을 것 같은 든든함은 사단법인대한장례지도사협회와 공동 진행의 공동 진행 사실이 증명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에 출발하여 31일 오후 귀국할 때 까지 스케줄은 짧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짜여 졌다. 웰다잉을 주제로 크라우드 펀딩을 멋지게 성공시킨 '메멘토모리 스낵바' 견학을 시작으로 29일 요코하마 B2B 장례전시회 참관을 통해서는 한동안 낯설었던 일본 장례문화의 발전된 콘텐츠를 상세히 파악하게 될 것이다. 30일, 증시 상장 장례그룹 니치료쿠의 성숙한 장례서비스와 반려동물합사 묘원 견학후 오후에는 역시 상장장례그룹인 가마쿠라신서를 찾아 대표이사 시미즈 사장을 만나 사업자들에게 권면할 비즈니스 메세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관광은 요코하마 야마시타 다리, 차
12일 오후 4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24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열린 서울 반포한강공원. 참가자들은 분홍색 매트에 앉아 무념무상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가부좌를 튼 채 명상을 하는 참가자도 보였다. 대회를 주최한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총 80팀이 참가했다. 경쟁률은 35대 1이다. 환경미화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시니어 모델 등 다양한 직군의 종사가 참여했다. 1시간 30분 동안 어떤 행동·생각도 하지 않고 최대한 오래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규칙이다. 웃거나 졸거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등 행위가 걸리면 탈락이다. 이날 우승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권소아(36)씨의 차지였다. 바쁘게 사는 ‘프로 N잡러’로 자신을 소개한 권씨는 “평소에도 멍을 때리느라 지하철 환승 구간을 놓칠 때가 있다. 우승을 하니 심박수가 빨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는 “우리에게 멍때리기를 허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종료됐다. 멍때리기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가치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멍 때리기는 일의 효율성을 높인다. 뇌가 종일 쉬지 않고 정보를 받기만 하면 부담을 느끼며 스트레스가 축적된다. 이때 멍 때리기를 하면 ‘DM
“우리가 밝히는 등은 마음의 평화를 통해 내 삶의 주인공으로 바로 서서 세상을 이롭게 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입니다.”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나흘 앞둔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연등 행렬이 도시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봉행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내 마음의 지혜를 찾아가는 선명상을 통해 어둠이 짙은 곳에 등을 밝혀 그림자를 걷어내고 밝은 빛은 함께 누려 행복을 나누며 고통과 아픔이 있는 곳에 자비의 손길로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