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유료 콘텐츠 플랫폼인 ‘프리미엄콘텐츠’를 정식 오픈,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베타 출시한 프리미엄콘텐츠에 현재 200개 이상 채널이 개설됐다”면서 “지난 9개월 베타기간 동안 프리미엄콘텐츠를 통한 콘텐츠 거래액은 4억8000만원이고, 월 100만원 이상 수익을 달성한 채널도 20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이 중에서는 월 1000만원 이상 수익을 낸 채널도 있다. 주제별로는 투자, 재테크 열풍과 함께 관련 채널이 많은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이외에 소설, 이슈 및 트렌드, 취업, 영어학습 등 다양한 주제 채널들도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충성 구독자들을 모으며 성장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에서 창작자는 콘텐츠를 판매하고, 사용자는 유료로 구독할 수 있다. 네이버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발행, 판매, 데이터 분석, 정산 등 창작자들 콘텐츠 판매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정식 오픈의 가장 큰 변화는 누구나 프리미엄콘텐츠에 창작자로 가입, 콘텐츠를 발행 및 판매할 수 있게 개방된다는 점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9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구하기 힘든 물품 등을 구매하던 기존 쇼핑 추세가 코로나19 사태로 식음료품, 생필품, 가전제품 등 영역까지 광범위하게 일상화 된 덕분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며 입점 기업의 마케팅만큼이나 플랫폼이 제공하는 멤버십, 배송 혜택 등이 중요한 록인(Lock-in) 요소로 떠오르면서 각 기업은 차별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커머스 시장이 신세계, 쿠팡, 네이버 3강 구도로 굳어지기는 했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반전의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본다. e커머스 관계자는 "현재 e커머스 고객 대부분은 하나의 e커머스에만 가입하지 않았다. 수십개의 e커머스에 모두 가입했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며 "수십개의 e커머스 중 우리 채널로 끌어들이는 것은 결국 새로운 고객경험"이라고 밝혔다. 대세 '새벽배송' 업계 최초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마켓컬리 이후로 새벽배송은 현재 이커머스 기업의 승패를 가르는 주요 서비스가 됐다. 새벽배송은 입점 오픈마켓이나 브랜드가 주문부터 재고관리, 배송, CS까지 담당하던 것과 달리 기업이 상품을 직매입 후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형태다. 쿠팡은 2019년
롯데푸드, 식품업계 최초 메타버스 활용 브랜드 게임 오픈 GS25, 크리에이터 렌지와 메타버스 전용 아이템 출시 CU, CJ제일제당과 제페토 편의점서 이색 콜라보 마케팅 유통업계가 현실과 융합된 가상공간을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주요 소비층인 1020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종 오프라인 사업에 제약이 있는 만큼 가상 현실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전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메타버스 시장규모는 오는 2028년 8299억 5000만달러(약 982조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는 2020년 476억9000만달러(약 57조원)에서 43.3% 성장한 수치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업계 최초로 제페토에 단독 공식 맵 배라 팩토리를 론칭했다. 이디야커피가 제페토에 오픈한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은 누적 방문자 수 3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롯데푸드는 식품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활용한 브랜드 게임을 론칭했다. 캠핑장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시지 에센뽀득을 콘셉트로 한 메타버스
중진공,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600억원 지원…기업당 최대 60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성장공유형자금 600억원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22일 "성장공유형자금은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중진공의 유일한 투융자 복합금융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청대상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하고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으로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하지 않은 기업이다. 다만,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한 경우에도 창업 7년 미만과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다. 성장공유형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지역본지부에서 사전상담을 완료하고 중진공 누리집(kosme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성장공유형자금 지원기업의 민간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저탄소, 친환경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직접금융을 통해 중소벤처
여성벤처협회, 유망 女예비창업자 30명 발굴·패키지 지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2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예비창업자를 오는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유망 벤처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여성 맞춤형 실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회는 매년 우수한 아이디어를 겸비한 여성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론칭평가를 통해 선정된 60명을 대상으로 시장검증 및 비즈니스모델 구축 보완 등을 위한 창업 전문가 교육·멘토링을 지원한다. 아이디어 셋업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 30명에게는 여성벤처선배CEO 밀착코칭, 비즈업 특전교육, 샘플개발 및 마케팅 등 사업화 과제 해결에 필요한 자금(최대 1000만원)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또한, 비즈콘테스트를 통해 아이템 우수성과 발전과정을 토대로 최종 우수자(팀)를 선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협회에서는 여성 예비벤처인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 포럼, 조찬아카데미 등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언론홍보지원을 통한 기업.제품 인지도 제고, VC.엔
무역협회 “2022년 중국 시장, ‘5C’로 공략하라” 공동부유·탄소중립·신형소비·무인경제·메타버스 올해 우리 기업들이 중국 소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키워드로 ▷공동부유(Common Prosperity), ▷탄소중립(Carbon Neutral), ▷신형 소비(New Consumption), ▷비대면 서비스(Contact-Free Service), ▷중국형 메타버스(China’s Metaverse) 등이 제시됐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2022년 중국 소비시장을 읽는 5가지 키워드, 5C’ 보고서를 2월 14일 발간하고 이러한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그리고 이를 잡기 위한 엄격한 방역정책 등으로 소비시장이 크게 위축되며 소비 주도의 경제회복이 점차 둔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제회복을 견인하는 최종 소비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2021년 1분기 9.8%에서 2021년 4분기 3.4%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은 엄격한 코로나 방역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소비시장 진작을 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뒤따를 전망”이라면서 “올해 중국 소비시장 5대 키워드인 공동부유, 탄소중립, 신형 소비
네이버에서 새로운 광고 상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올해 두 가지 광고 상품의 출시를 예고했는데 직전에는 신규 프리미엄 동영상 광고도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어떤 광고상품을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 본다. 새로운 다이내믹 광고와 전면 광고 지난 달 27일 네이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가 발표한 내용 중에 네이버의 새로운 광고 상품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광고주의 니즈가 점점 다각화 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광고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직전에는 빅 브랜드를 위한 신규 프리미엄 동영상 광고를 출시한 것처럼 지속적으로 새로운 광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다이내믹 광고 네이버 쇼핑의 커머스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개인의 관심사와 구매 의도를 반영한 다이내믹 광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용자가 찜한 상품이나 행동 패턴을 파악하여 수집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타기팅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다. 기존에도 연령, 성별, 지역 등 고객의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타기팅이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특히 쇼핑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타깃할 수 있는 상품을
GS리테일이 함께일하는재단, 언더독스와 함께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GS리테일이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환경 제조 분야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혹은 초기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자원 연계,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사회 혁신 환경제조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및 사업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성이 인정될 경우 판로도 지원한다. 4기까지 39개의 창업팀이 배출됐다. GS샵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을 이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을 만든 '다정한 마켓',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생리대를 기획한 '토투컴퍼니'를 선보였다.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 김원식 전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 경영 원칙을 실현하고 있는 만큼 업무 협약을 통해 돈독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더 큰